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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또 총기 소지 오판해 민간인 사살

올해 들어 10번째 사망 사건, 주 법무부 수사 착수

 
 
LAPD가 또다시 '총기 오인'으로 인한 과잉 무력 대응으로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와 가주 법무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LA다운타운 인근인 링컨 하이츠의 한 거리에서 교통사고를 후속 처리를 하던 한 경관이 '누군가 총기를 들고 접근한다'는 제보를 받고 추가 병력을 요청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경관들은 해당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접근하던 남성이 총구를 경관들 방향으로 들이대기 시작했으며, 이에 맞서 경관들이 실탄을 대응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을 받은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 측은 사건 직후 해당 남성이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나중에 공기총(pellet gun)으로 밝혀졌다고 정정했다. 공기총은 말 그대로 화약이 아닌 공기로 발사되며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 스포츠용이다.    
 이번 사건은 경관이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한 사건으로 규정돼 주 법무부 수사팀이 사건 정황과 LAPD의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LAPD의 총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 사건은 올해 들어 총 10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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