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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마스크 의무화 늦춰지나

페러 보건국장 연기 언급
마스크 반대 도시도 늘어

오미크론 새 변이에 따른 신규 확진자 급증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다시 시행하려던 LA카운티 보건국이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수 주 동안 꾸준히 증가했던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며 “이 수치가 일시적인지 아닌지를 관찰하고 하락세일 경우 실내 마스크 재착용 의무화 조치를 늦출 수 있다”고 27일 말했다. 보건국은 당초 내일(29일)부터 카운티 전체에 실내 마스크 재착용 명령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대상은 2세 이상 연령층 모두에 해당한다.  
 
그러나 페러 국장의 이런 발언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은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주 통계에 따르면 26일 현재 LA 카운티 내 병원에 128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해 있다. 이는 지난 23일에 집계된 확진자 1200명에서 증가한 것이다. 입원 환자 중 134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547명이며 17명이 사망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누적된 감염자 수는 327만2097명, 전체 사망자 수도 3만2654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일일 평균 양성 반응이 나오는 비율은 14.9%다.
 


한편 LA 카운티가 마스크 정책을 부활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베벌리힐스 시의회가 27일에는 패서디나와 롱비치도 반대한다 밝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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