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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수·벤자민 홍 등 재외동포 포상 후보

미주3·1여성동지회 등
단체 부문서 12곳 올라

노명수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회장, 박기순 미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 사령관, 김희경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 벤자민&비비안홍재단의 벤자민 홍(한국명 홍병강) 이사장이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는 미주 3·1 여성동지회, 이웃케어 클리닉,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제1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로 개인 143명, 단체 12곳의 명단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오는 8월 6일까지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에 발표한다.
 
명단에 따르면 노 회장은 세계 최초로 미군 전몰장병 3만6591명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전 기념비를 건립해 한미동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 사령관은 한국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미 재향군인회의 지지 결의안을 주도한 점을 높이 샀다.
 
김 총회장은 전 세계 25개 지역 한인 간호사협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인 간호 전문 인력 양성을 돕고 재외동포 건강증진과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한 점이 꼽혔다.
 
이밖에 홍 이사장은 미주 한인 은행업계의 개척자로서 3개 한인은행 행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 경제력 신장에 기여하고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등 한인 봉사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점을 인정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에 뽑힌 미주 3·1 여성동지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미주 한인사회에 애국심을 고취한 점이, 이웃케어 클리닉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이 인정받았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이와 함께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해왔다.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은 외교부 재외동포과(minah0830@mofa.go.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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