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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표심은 사표…셰리프국장 예비선거 결과

3위 스트롱 후보 최다 득표

지난 6월 진행된 가주 예비선거에서 LA카운티셰리프국 국장 후보들에 대한 한인타운의 표심은 본선 진출 후보들이 아닌 ''제3의 인물''에게 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5일 공개한 지역별 득표 현황에서 LA한인타운만 따로 분석한 결과 대체로 에릭 스트롱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니디아 라만(LA시 4지구) 마이크 보닌(LA시 11지구) 시의원 등 민주당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에릭 스트롱 후보는 현 LA카운티셰리프국 요원이다. UCLA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복무한 뒤 캄튼경찰국에서 경관(1993년)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던 인물이다. 이후 30년 가까이 법집행기관에서 일하며 인종차별반대위원회(PAR)를 창립하기도 했다.
 
단 에릭 스트롱 후보는 전체 득표율에서 15.7%(23만2054표)로 3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본선에 1위로 진출한 알렉스 비야누에바 현 국장은 한인타운 내에서는 3개 구획에서만 우위를 차지했다. 전체 득표에서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로버트 루나 롱비치 경찰국장 역시 한인타운에서만큼은 에릭 스트롱 후보에게 밀렸다.
 
한편 알렉스 비야누에바 현 국장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45만4556표(득표율 30.66%)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비야누에바 국장은 득표율 25.8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로버트 루나 롱비치 경찰국장과 경쟁을 벌인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세실 램보LA공항경찰국장은 득표율 7.6%로 전체 후보 중 4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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