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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김치의 날’ 선포 결의안 발의

뉴욕 12선거구 캐롤린 멀로니 의원
11월 22일 ‘김치의 날’ 결의안 제출

연방하원에서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지난 21일 캐롤린 멀로니(민주·뉴욕12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미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자는 내용의 결의안(H.Res.1245)을 발의했다.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선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앞서 뉴욕·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가 주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멀로니 의원은 결의안에서 “김치는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고 규정했다.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에는 멀로니 의원을 포함해,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3선거구)·영 김(공화·캘리포니아39선거구)·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48선거구)·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10선거구) 의원들과 대표적 친한파 의원들인 그레이스 멩(민주·뉴욕6선거구), 톰 수오지(민주·뉴욕3선거구) 의원 등이 서명했다.
 
특히, 멀로니 의원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을 결의안의 ‘서포터’로 명시했다.
 
결의안 채택 여부를 한인 사회가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결의안 추진 과정에서 이민사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관장은 지난달 멀로니 의원에게 연방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후 결의안 내용 작성도 적극적으로 조언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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