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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건립 후원] 제2회 코리아 타운 오로라 골프대회

8월 25일에 티오프,“적극 후원 부탁합니다”

대회 후원위원장 손미정 주 법무부 변호사.

대회 후원위원장 손미정 주 법무부 변호사.

 오로라 시에서 코리아 타운을 건립하기 위한 자금 모금을 위해 기획된 코리아 타운 오로라 골프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한인 비즈니스와 한인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로라에서 상징적인 코리아 타운을 건설하려는 노력은 지난 수년간 오로라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져왔다. 오로라시에 실질적으로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공식화하는 어떠한 상징물이나 표지판은 없다.이에 수년전 오로라 시의회에 코리아타운을 만들자는 건의안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다인종들이 공생하는 오로라시의 한 구획을 특정 국가에 국한시키는 것은 다른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기도 했다.이에 오로라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코리아타운을 브랜딩화해서 코리아타운의 존재를 부각시키기로 했고, 코리아 타운 로고를 제작하고 현재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제 2회 한인타운 건립후원 골프대회가 열린다. 8월 25일 오전 8시에 샷건 방식으로 티오프를 하게 되며, 장소는 오로라의 커먼그라운드 골프장(Common Ground Golf Course, 주소 10300 E Golfers Way, Aurora, CO 80010)으로 확정됐다. 참가비는 125달러이며, 총 144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참가 신청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총괄 준비위원장에는 이동우씨가, 후원위원장에는 손미정 주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맡고 있다.
 
    손미정씨는 “한인타운 건립의 염원이 담긴 이번 대회가 잘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한인교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 오로라에서 공식적으로  한인타운이 인정받고 정착되어 전국적으로도, 또 더 나아가 오로라 한인타운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한인 여러분 한분한분의 격려와 지원이 꼭 필요하다. 이번 골프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우 준비위원장은“코리아 타운 오로라 위원회는 지난 6개월동안 오로라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동시에 오로라 코리아타운의 재미있고 트렌디하며 독특하고 가족친화적인 측면을 대표하는 오로라 코리아 타운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지역커뮤니티와 협력해왔다. 이제 우리는 브랜드를 갖게 되었고, 마케팅 및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고 시작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의 골프대회는 코리아 타운 오로라 브랜드 런칭을 돕기 위한 첫번째 공식 기금마련 행사이다. 한인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후원자들은  한인타운 건립후원 골프대회를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사람들에게 이 행사의 존재를 알리거나, 친구들이나 직장동료, 가족들에게 이 대회에 등록하라고 독려해서 골프를 치라고 소문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칼린 쇼브 오로라 자매도시 CEO는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오로라라는 인식은 이미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는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멤버들의 노력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로라의 한인 타운이 활성화되면 한인 타운 외에도 다양한 인종들의 소상공 비즈니스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인 커뮤니티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회의 성공이 코리아타운의 성공적인 마케팅의 초석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인 여러분들 골프대회 많이들 등록해 주시고, 후원도 많이 부탁한다”고 말했다.대회를 후원하기 위한 문의는 720-203-9770(손미정 변호사) 혹은 이메일 michong@denverlink.com , 대회 참가 신청은 가동빌딩 내 마당몰(주소 11000 E. Yale Ave. #116, Aurora, CO 80014)으로 할 수 있으며, 각종 문의는 영어는 720-309-9415(칼린 쇼브/오로라 자매도시 CEO), 한국어는 562-522-7799(성찬엽)로 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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