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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서 매춘 여성 늘어”

이른 아침 비키니 차림 활보
“논란의 SB 357 시행이 원인”

LA 한인타운에서 매춘을 위한 호객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매춘을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법이 폐지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LA 지역 온라인 매체 ‘LA 타코’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재된 글을 인용, “최근 들어 LA 한인타운 등에서 매춘 여성들의 활동이 잦아졌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토매틱X카오스’라는 아이디를 가진 주민은 레딧에 “오전 8시 이른 아침에 허벅지를 드러내거나 비키니 차림을 한 매춘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봤다”며 “인구가 많고 치안이 유지되는 지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전했다.
 
이 글에 댓글을 단 한 레딧 사용자는 “거리를 걷다 보면 사용하고 버린 콘돔도 자주 보인다. 한인타운에서 매춘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 사용자들과 LA 타코 등은 지난 1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 SB 357을 매춘 활동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이 법은 가주에서 매춘을 합법화하는 첫 단계라며 주지사 서명 전부터 뜨거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본지 6월 21일 A-3면〉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측은 가주 상원에 보낸 성명에서 “SB 357은 성 구매자의 단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겠다는 이 법안은 사실상 성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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