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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 캘리포니아 내년 보험료 미 전국 평균보다 낮아

3차 경기부양법 종료 영향
전국 평균 10%보다는 낮아
일반 가입 11월 1일 시작

커버드캘리포니아(오바마 케어) 건강 보험료가 내년 6% 인상된다. 2019년 이후 최대 인상 폭으로 2020~2022년 연평균 인상률은 2% 미만이었다.
 
커버드캘리포니아는 20일 연방 정부의 추가 지원이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인상 폭인 10%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연방 정부가 지난해 3월 통과시킨 3차 경기부양법(ARP) 패키지에 따라 저소득층 주민에게 월 10달러에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 소득이 연방빈곤선(FPL) 150% 미만(개인 1만9320달러, 4인 가족 3만9750달러)은 실버플랜이 무료이며, FPL 400%를 초과하는 개인 및 가족은 소득의 8.5%만 보험료로 내고 있다.
 
그러나 해당 법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보험료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제시카 알트만 사무총장은 “커버드캘리포니아는 거래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보험료를 전국 평균보다 낮은 선에서 유지함으로써 가주민들이 계속해서 보험을 유지하고 새로운 상품 선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버드캘리포니아는 가주민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보험사를 무료로 연결하고 재원 지원을 돕고 있다. 또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저비용 또는 무료로 메디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가입자는 170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주별 평균 보험료 부담 수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보험료 인상 및 추가된 옵션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일반 가입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특별 가입은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19 피해를 본 경우 ▶개인 소득 1만9320달러, 4인 가구 소득 3만9750달러 미만인 경우 ▶건강 보험이 없어 벌금을 낸 경우 등이다. 다만 특별 요인이 발생한 지 60일이 지난 경우 일반 가입 기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커버드캘리포니아는 한국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800)300-1506,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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