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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한식 세계화의 출발점”

임종택 한식세계화협 회장
100% 한국산 홍보 나서
한인축제서도 부스 3개 운영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이 김치와 도시락 나눔 등 한식 알리기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이 김치와 도시락 나눔 등 한식 알리기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지원으로 한식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한국산 김치 홍보에 나선다.
 
협회는 9월 22~25일 나흘간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49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3개 부스를 운영한다.  
 
임 회장은 “한식세계화 홍보사업의 목적으로 김치 홍보 및 한식 부스를 마련했다”며 “한식 세계화의 시작은 김치 세계화로 광주 김치타운 김치를 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광주 김치타운 김치는 전라도 젓갈, 돌산 갓 등 100% 한국산 식재료로 만들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백김치 총 4가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식 부스에서는 프라임 갈비 혹은 불고기에 광주 김치, 샐러드를 곁들인 명품 한식 백반 2000인분을 준비해 판매한다.  
 
협회 측은 이번 LA 한인 축제를 통한 김치 평가를 토대로 한국 김치타운을 방문해 김장 김치 수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올 연말 김치를 수입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한국 채소 가격이 40%까지 급등하면서 김치 재료 단가도 높아졌다”며 “교포에게 저렴하게 김장 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하반기 주요 사업인 11월 22일 김치 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김치연구소,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임 회장은 “궁극적인 한식세계화 목표는 한국산 식재료 사용과 한국 농수산물 수출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식은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감사와 함께 한식을 홍보하기 위해 주류사회 병원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14일에도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인 주류사회 병원 대상 한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나흘 동안 할리우드 차병원, 시티 오브 호프, 굿 사마리탄 병원, 웨스트힐스메디칼 센터 등 4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총 750여개의 한식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북동, 죽향, 온달 식당, 엄마 키친 등 한식당들이 불고기, 치킨, 비건용 두부 스테이크 등 3가지 명품 한식 도시락을 준비해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 회장은 “팬데믹 이전에는 학교 외 경찰서, 다저스구장, 검찰청에 한식도시락 전달로 한식 홍보를 했다”며 “팬데믹 상황이 나아지면 한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팬데믹 이전처럼 학교 급식 행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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