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 다리 일시 폐쇄…자동차 경주로 몸살
LA의 새 명물 ‘6가 다리’가 한밤중 불법 차량 경주 등으로 일시 폐쇄됐다.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8일 오전 12시 50분부터 60~100대의 자동차가 6가 다리에서 불법 경주 등을 펼쳐 1시간가량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LAPD 관계자는 “이날 오전 1시쯤 6가 다리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경주와 드리프트(차를 돌게 만드는 기술) 등을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날 다리 폐쇄로 체포되거나 티켓이 발부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32년 처음 건설된 6가 다리는 영화 ‘터미네이터 2’와 ‘그리스’ 등에도 나온 LA의 명물이지만 콘크리트 균열로 구조적 취약 문제가 제기되면서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었다. 2016년에 시작된 공사는 6년간 총 5억8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 지난 8일 개통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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