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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상업용지 비율 검단신도시 ‘검단 골든스퀘어’ 성황리 분양 중

검단 골든스퀘어

검단 골든스퀘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적은 비율의 상업용지를 가진 신도시 내 상가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권 내 신도시는 정비된 도로망을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과 계획도시 특유의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주택 수요를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 국내 광역시 · 도 가운데 인구 순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16만7713명)와 세종시(2만776명), 인천시(2만0208명) 순으로 나타났다. 순이동은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것으로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인천 내에서는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가 2만6516명으로 가장 많은 순이동을 보였으며 동탄2신도시와 고덕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 평택시도 각각 3만4768명과 3만4741명으로 경기도 순이동 1 ·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천 서구는 2위인 중구의 순이동인구(7916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인구 증가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 수치들은 이들 신도시들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신도시들의 상업용지는 타 신도시 대비 낮은 비율을 지니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업용지 비율이 높으면 상가 공급량이 많아 공실 우려가 커지지만 비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고 희소성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는 전체 면적대비 순수 상업용지 비율이 각각 2.0% · 1.14% 수준으로 희소해 인기를 끄는 지역이다. 지난해 고덕신도시의 ‘파피에르 고덕’과 2016년 동탄2신도시의 ‘레이크꼬모 동탄’이 단기간에 전 호실 완판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사례에 따라 활발한 인구 유입과 희소성 높은 상업용지 비율을 지닌 검단신도시 내 상업시설 ‘검단 골든스퀘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를 지닌 3면 개방형 복합 상가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용지 중심부에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용지 비율은 1.12%로 위례신도시 상업업무 시설용지 비율 8.1%와 하남미사신도시 8.4%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비율이다. 경쟁 상업시설은 적은데 1단계 배후수요는 3만3549가구에 달하는 점도 투자자들로부터 호평 받는 요소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광장을 품은 상가라는 점에서도 높은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광장 앞 상가인 이곳은 광장이 지닌 높은 접근성과 시인성에 따른 수혜를 직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검단 골든스퀘어’가 바로 건너편에 예정된 넥스트콤플렉스의 2차 방문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대형 복합몰인 이곳은 멀티플렉스 극장, 문화센터, 대형서점, 테마파크, 컨벤션 등이 예정돼 검단신도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방문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호재다.
 
검단신도시의 K 부동산 대표 공인중개사는 “희소성을 높이는 1단계 상업용지 면적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인구 등을 기반으로 ‘검단 골든스퀘어’ 역시 인기리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인근에 예정된 법조타운 호재 등의 가치를 내다본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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