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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인은행들 2분기 실적 '무난' 전망

대형 은행보다 ‘소폭 감소’ 예상
19일부터 4개사 주당순이익 발표

19일 뱅크오브호프를 시작으로 상장 한인은행 4곳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한인은행들의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전년 동기보다 적겠지만 감소 폭은 대형은행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2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하는 뱅크오브호프의 월가 예상 EPS는 41센트다. 〈그래프 참조〉 이는 지난 1분기 실제 EPS 50센트와 비교해서 9센트(18%) 적고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는 2센트(5%) 밑돌았다. 뱅크오브호프는 실적발표 이튿날인 20일 투자자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한미은행의 2분기 예상 EPS 는 1분기 주당 순이익 68센트보다 2센트(3%) 적은 66센트다. 지난해 같은 기간(72센트)보다는 6센트(8%) 부족했다.  
 


지난 2일 사명을 퍼시픽시티뱅크에서 바꾼 PCB의 2분기 EPS는 63센트로 예상됐다. 이는 직전 분기(67센트)와 작년 2분기(64센트) 대비 각각 4센트(6%)와 1센트(2%)가 감소한 수치다.  
 
오픈뱅크의 월가 전망치는 주당 55센트로 지난 1분기의 53센트보다 2센트(4%)가 더 많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센트(31%)가 더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중 지속 성장세를 점친 은행이다.  
 
한인 은행권은 이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전년 동기 대비 주당 순이익이 각각 25%와 46% 급감했다며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4곳의 예상 순이익 감소 폭은 이보다 훨씬 적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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