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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We Will Chicago’ 계획 공개외

▶시카고,  ‘We Will Chicago’ 계획 공개
 
위 윌 시카고 [시카고 시]

위 윌 시카고 [시카고 시]

 
시카고 시가 형평성 개선을 위한 '위 윌 시카고'(We Will Chicago) 계획을 발표했다.  
 
10년에 걸쳐 진행될 '위 윌 시카고'(We Will Chicago)는 시카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40개의 큰 목표 아래 150여개의 소규모 목표를 갖고 있다.  
 
시카고 시는 ‘위 윌 시카고’를 통해 특히 건강, 경제적 안정, 커뮤니티 환경 및 시스템 문제 등의 불평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2년 간 자원봉사자, 지역 사회 조직 및 시의원들의 회의와 연구를 통해 목표를 설정했다.  
 
‘위 윌 시카고’는 50년 만에 시카고 전체에 적용되는 형평성 계획 프로그램이다. 
 
 
 
▶네이퍼빌, 공격형 무기 판매금지 조례 추진  
 
 
네이퍼빌 공격용 무기 거래 금지 조례 [로이터]

네이퍼빌 공격용 무기 거래 금지 조례 [로이터]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 시가 반자동 무기(semi assault weapon)의 상업적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  
 
네이퍼빌 시의회는 지난 4일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서 발생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3명의 시의원이 공격용 무기 및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 초안을 발의했다.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될 경우 내년 1월1일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일원 일부 타운들도 네이퍼빌 시와 유사한 조례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적인 레익뷰 교회, 럭셔리 콘도 전환
 
 
시카고 북부 레익뷰에 위치한 교회가 3층짜리 럭셔리 주택으로 변신,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왔다.  
 
레익뷰 세미너리 애비뉴와 배리 애비뉴에 위치한 레익뷰 교회는 1896년에 세워졌는데 22피트 높이의 천장과 아치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지금도 작동하는 100년 이상 된 청동종 등으로 유명한 역사적 건물.  
 
이 교회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4개의 침실, 4.5개의 화장실, 개러지, 체육관, 레크리에이션 방 등을 갖춘 3층짜리 주택으로 변신, 온라인 부동산 웹사이트 '컴퍼스'(Compass)에 160만 달러 매물로 올라왔다. 
 
 
 
 
▶에반스톤 총격 사건 후 자택대피령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서 총격 사건이 발생, 경찰이 주민들에게 자택대피령을 권고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경 에반스톤 타운 2100 노스 맥코믹 블러바드에서 총격이 발생, 한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다른 사람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에 맞았으며 용의자들은 모두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무장한 상태라며 주민들에게 가급적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메트라에 부딪힌 여성 사망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서 통근열차 메트라(Metra)에 부딪힌 여성이 사망했다.
 
메트라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시카고 북 서버브 워키건에서 시카고 다운타운 오글비 역을 향하던 기차가 에반스톤 센트럴 역 근처서 기찻길을 따라 걷던 여성을 치었다. 피해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메트라 '유니언 퍼시픽 노스'(UP-N) 노선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UP-N 노선 운행도 한동안 지연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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