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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지역 LA, 마스크 의무화 초읽기

BA.2.75 첫 확진자 확인
신규 확진 1월 이후 최대
한국 입국 PCR 검사 강화

벗어나는가 싶었는데 다시 팬데믹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LA 카운티로 몰아닥치면서 다시 고위험 지역으로 상황이 심각해졌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곧 부활할 전망이다.
 
바버러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14일 “오늘 LA는 고위험 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입원 환자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2주 연속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지정한 고위험 지역에 머물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바로 적용된다. 주민 10만명당 7일간 입원자 10.0명이 나오면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페러 국장은 LA에서도 인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하나인 BA.2.75 첫 확진자도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BA.2.75는 BA.4와 BA.5보다 전파력뿐 아니라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도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LA 카운티의 신규 확진자는 8535명으로 지난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1월 당시 7일간 평균 확진율이 8.5%였지만 지금은 17%로 치솟은 것이다. 가주 코로나19 입원자는 지난 13일 기준 4377명이며 LA 카운티는 1170명이다. 전월 대비 각각 61%와 97% 증가했다.
 
락다운 여부에 대해 페러 국장은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질지 모른다. 절대 (락다운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방문 시 PCR 검사도 입국 당일로 강화된다. 입국자 PCR 검사는 오는 25일부터 기존 입국 후 3일 이내에서 입국 당일 받는 것으로 바뀐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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