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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영주권 쿼터, 또 사장 위기

5월까지 15만개 발급
5만개 이상 버려질 수도

작년에 사용되지 못해 이월된 영주권 쿼터가 또 다시 사장될 가능성에 놓였다.  
 
현 2021~2022회계연도에 발급가능한 취업영주권 수는 평년의 2배에 달하는 28만개지만 처리속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년 할당되는 48만 개의 가족영주권과 14만 개의 취업영주권 쿼터 중 회계연도 내에 이를 소진하지 못할 경우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전 회계연도에 사용되지 못한 가족영주권 쿼터를 다음 회계연도의 취업영주권 쿼터로 전환해 사용하도록 허용됐다.  
 
이에 따라 2020~2021회계연도에는 전년 이월분까지 추가해 총 26만2288개의 취업영주권 쿼터가 할당됐지만 결국 발행분은 19만5507개에 그쳤다
 


USCIS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가 시작된 2021년 10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발급된 취업영주권은 총 14만9733건이다. 이런 속도로 진행될 경우 이번 회계연도의 취업영주권 발급건수는 22만~23만건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5만개가 넘는 취업영주권이 버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민서비스국(USCIS)은 6월 중순까지 6만7000개의 취업영주권 신분조정 청원서(I-485)를 필드오피스 등지로 이관하는 등 가능한 많은 영주권 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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