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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코리안 드림'

도어스테핑(출근길 회견)을 즐기는 대통령. 처음엔 참신하게 받아들였지만 갈수록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국민들을 관심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  
 
“아내가 비서 팀이 없어 혼자 다닐 수 없다. 방법을 일러주시라”, “대통령 처음 해봐서”, “법조인이 폭 넓게 정관계에 진출하는 게 법치국가”, “여론조사는 의미 없다” 등 대통령의 발언은 정교하고 전략적이야 함에도 예상 외로 감정이 섞이거나 즉흥적이다. 과연 대통령의 마이웨이만를 언제까지 고집 할 수 있을까.
 
이것들이 국민들에겐 독단적으로 비추어지며 불필요한 논란과 위기를 만들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다. 리더의 중요한 덕목은 시대의 흐름과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각이다. 한 나라 대통령은 국민 앞에 모범과 신임을 보이고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동기를 부여해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대통령은 맹수를 돌보는 사육사와 같다. 맹수를 잘못 다루면 사육사의 손을 물어 뜯는다” 고 했다.  
 
대통령은 정권 교체의 성취감의 허니문 속에 오래 머물러선 안된다.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야당과 협치하며 잘못을 전 정부의 실정으로 들어 비교하지 말고, 국정운영의 문제에 대해 겸허하게 국민들 이해를 구하는데 주력하며 변덕스러운 여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국민의 아픔을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하루 속히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갖추며 강조했던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나라,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만 갖고 있다” 는 초심을 잊지 말고 한강의 기적이 아닌 국민들이 더 많은 꿈을 꾸며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을 이루기를 기대하며.

임순·토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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