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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무료 자전거 500대 배포

18일부터 온라인 신청... 선거 앞둔 선심성 지적도

자전거 [로이터]

자전거 [로이터]

시카고 시청의 자전거 무료 배포가 시작된다.  
 
친환경 교통 수단의 보급이라는 차원이라는 시청의 설명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카고 시청은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배포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시청 웹사이트(chicago.gov/bikechicago)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배포를 통해 모두 500대의 자전거가 나눠진다.  
 
신청을 하려면 시카고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주민이어야 하고 시카고 중간소득에 해당하는 수입이 있어야 한다. 1인 기준 7만3천달러, 4인 가족 기준 10만4200달러, 6인 가족 12만900달러다.  
 
시카고 시청은 올해부터 4년 동안 모두 5000대의 자전거를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와 함께 보호 헬멧과 자물쇠, 야간 라이트 등도 함께 지급한다.  
 
자전거 보급은 자동차와 달리 배기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운송수단이라는 점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시청이 적극적으로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시카고는 자전거 보급을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시청은 콘크리트 커브를 설치한 전용도로를 올해 말까지 25마일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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