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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교육·상담 무료 시행…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

경증~중증 대상 총 5종류
다양한 서비스·혜택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 담당 스태프. 왼쪽부터 김광호 디렉터, 조화미, 김희자, 수전 이, 이지현, 박유진, 최요셉, 김윤희, 김한석, 함자혜, 사라 김씨. [센터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 담당 스태프. 왼쪽부터 김광호 디렉터, 조화미, 김희자, 수전 이, 이지현, 박유진, 최요셉, 김윤희, 김한석, 함자혜, 사라 김씨. [센터 제공]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이하 센터, 총디렉터 엘렌 안)가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한인을 돌보기 위해 총 5종류의 무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광호 디렉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폭증하면서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한인이 늘고 있다. 이들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5종류의 프로그램의 개요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센터(714-449-1125)에 하면 된다.
 
▶패밀리 투 패밀리(Family To Family)
 


정신적 문제를 지닌 가족 구성원이 있는 이를 대상으로 한 12주 과정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 교육 내용은 정신 질환이 가족에게 주는 충격과 대응, 위기관리, 회복과 재활, 대화 기법, 문제 해결 능력, 삶의 균형, 공감, 편견 극복, 정신 질환의 종류, 뇌의 구조, 처방약 검토 등이다.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돌보는 한편, 모든 가족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 유지를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교육은 내달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까지 줌을 통해 진행된다. 선착순 15명만 참여할 수 있다.
 
▶CRDP(California Reducing Disparities Project)
 
정신 질환의 경중에 따라 전문 상담사로부터 8~12주 동안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주 정부 프로그램이다. 케이스 매니저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두고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자살 방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이의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자살 관련 인지, 사회,·정서, 행동적 징후와 대처 방법, 자살 관련 동영상, 소감 나누기 등이다.
 
오는 29일(금) 오전 10~12시까지 선착순 20명에 한해 줌을 통해 진행된다.
 
▶EISOA(Early Intervention Services for Older Adults)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며, 가벼운 정신 질환을 앓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카운티 프로그램이다.
 
약 3개월 동안 상담, 복지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많아 대기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FSP(Full Service Partnership)
 
카운티 내에 사는 0~26세를 대상으로 한 오렌지카운티 프로그램이다.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이와 그 가족에게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인원에 제한이 있어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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