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시니어 아파트 건설
ABS프로퍼티 신청서 제출
26층 규모에 총 499유닛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ABS프로퍼티는 최근 LA시에 26층짜리 시니어 아파트(senior affordable housing complex) 건설계획 신청서를 제출했다.
LA시가 건설계획을 승인하면 웨스턴 애비뉴와 선셋 불러바드 인근 101번 프리웨이 바로 옆에 26층 규모 시니어 아파트(조감도.사진)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체는 5645 W. 펀우드 애비뉴와 5636 드롱프레 애비뉴가 만나는 삼각형 코너 부지에 대규모 시니어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시니어 아파트는 26층 규모로 스튜디오, 1베드, 2베드, 3베드 총 499유닛에 지하 주차장이 포함됐다. 이 중 394유닛은 시니어 저소득층, 100유닛은 중간소득층(moderate-income)에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업체는 아파트 주변을 공용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대신 고층 건축(높이 238피트) 승인을 희망하고 있다. 실제 개발업체가 공개한 조감도는 삼각형 고층건물 아파트 주변 대부분을 커뮤니티 정원, 야외활동 공간, 분수, 산책로 등으로 꾸몄다. 26층 아파트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외관은 섬유 시멘트 및 금속 패널로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ABS프로퍼티는 웨스턴 애비뉴와 할리우드 불러바드 서남쪽 코너 100년 된 아파트 79유닛을 일정 소득 이하 주민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재단장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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