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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내일 시작한다…13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

전자·가전 제품 큰 폭 할인
삼성·애플 등 글로벌기업 참여

전 세계 20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제공]

전 세계 20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제공]

대규모 할인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12~13일 진행된다. 평소 애플 등 전자기기와 LG와 삼성 가전제품을 눈여겨본 소비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프라임데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미 프라임 회원에게는 프라임데이 주요 할인 품목도 안내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린 아마존 측은 프라임데이를 통해 매출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라임데이에 참여하는 나라도 20개국 이상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애플, LG, 삼성 등 글로벌 대기업 제품 할인도 예고했다. 지난 8일 USA투데이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 전자기기와 전자제품 할인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아마존 측은 프라임데이 홍보 차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사전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노트북, 이어폰, 헤드셋, TV부터 주요 생필품까지 할인한다. 물론 해당 상품을 가장 싸게 사고 싶다면 프라임데이를 이용하면 된다.
 
USA투데이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최고 할인상품으로 삼성 크롬북4(11.6인치) 127.39달러(102달러 절약), 비트 스튜디오3 무선헤드셋 209.51달러(89.46~140.44달러 절약), HP 11세대 노트북(15.6인치) 503달러(156.99달러 절약), TCL 75인치 고화질 QLED TV 799달러(96달러 절약), LG 55인치 QLED 스마트TV 1096달러(403달러 절약)를 꼽았다.  이밖에도 아마존은 의류 및 침구(최대 5~15% 할인), 의약품(최대 14% 할인), 초콜릿 및 커피(최대 14% 할인), 진공청소기(최대 40% 할인), 무선스피커(최대 23~60% 할인), 어린이용 태블릿 PC(최대 50% 할인)를 싼 가격에 내놨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단 처음 가입하는 사람은 한 달 동안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일명 ‘7월의 크리스마스’ 할인행사에 동참한 업체는 베스트바이, 월마트, 로우스, 웨이페어, 타겟 등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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