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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행복한 삶의 소득 기준 9만9천불

시카고 다운타운 [로이터]

시카고 다운타운 [로이터]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왔다.  
 
최근 퍼듀대 연구진이 Nature Human Behaviour라는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은 인간의 정신적인 건강과 삶의 만족도와 상관 관계가 있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9만5천달러를 벌어야 만족도가 생기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6만에서 7만5천달러의 수입이면 정신적인 건강이 충족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상적인 연소득이 10만5천달러는 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물가와 실업률, 범죄 발생률 등을 고려해 각 주에서는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조사한 자료도 나왔다.  
 
재정 관리 등에 관한 통계 등을 주로 하는 GOBankingRates.com에 따르면 10만 5천달러를 기준으로 지역별 차이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경우 적어도 9만9015달러는 벌어야 행복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만6580달러의 연소득이 있으면 정신적으로는 건강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중서부 지역 중에서 비교적 연소득이 낮아도 행복하다고 대답한 지역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인디애나가 9만5130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 아이오와, 미주리 주도 각각 9만4천달러로 낮았고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주는 10만달러 이상으로 대답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물가가 비싼 캘리포니아가 14만9310달러, 뉴욕이 15만5610달러, 하와이가 20만2965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연구진은 행복함은 주관적인 것이고 생활하는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소득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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