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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노인들 ‘불안 불안’

인력부족으로 돌봄 서비스 부실 우려

애틀랜타저널(AJC)는 7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됐지만 조지아주의 요양원은 여전히 인력 부족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부의 메디케어를 운영하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의 6월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 양로원의 약 3분의 1이 간호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는 실제수치는 이보다 더 높을 거란 목소리가 나온다.
 
요양원의 인력부족 현상은 환자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준다. 애틀랜타 주민 키샤 스탠리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79세의 어머니를 2014년부터 벅헤드 시그니처 헬스케어 요양소에 입원시켰다. 그는 이곳에서의 경험은 '지옥같았다'고 전했다.  
 
키샤의 어머니는 욕창과 요로 바이러스 감염에 걸렸지만, 샤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면회가 어려워지게 되자 요양원 간호사들은 키샤의 어머니를 신경쓰지 않았다.
 
2021년 10월 조지아주지역보건부(DCH)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반 동안, 조지아주에서만 총 여섯 곳의 요양원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에 대한 방임, 학대가 이뤄졌고 심지어 사망으로까지 이어졌다.  
 
조지아주 장기요양 옴부즈맨 오피스의 멕라니 맥닐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요앙원들에 직원 수가 적다는 불만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그는 "요양원에 간호사가 충분하지 않고 사람들을 돌볼 수 없게 되면 접시 크기의 욕창이 생기게 된다"라며 "정말 끔찍하지만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의 요양원 환자들은 매일 최저 시간대의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미국 장기요양 커뮤니티 연합이 집계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50개 주와 워싱턴D.C를 포함한 51곳 중 최저 시간대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46번째 주로 기록됐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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