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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푸드코리아, 국내 최초 반려동물 위한 유기농 펫소이밀크 ‘WEDOU’ 특허 준비

- 면역력 관리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함유 반려동물 건강음료
- 유기농 자연농법 재배로 엄격한 관리 기준 하에 생산

 
 
 
 
2021년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 30%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 가운데 친환경 건강식품 전문기업 이노푸드코리아㈜가 국내 최초 유기농 펫 소이밀크 개발에 성공, 신제품 ‘WEDOU(위두유)’의 하반기 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 이노푸드코리아]

[이미지 제공 : 이노푸드코리아]

WEDOU는 유기농 펫소이밀크는 이노푸드코리아(주) 연구전담부서 김지희 연구책임자와 서울대학교 정가진 전 교수(코넬대 면역학 박사)가 정가진 면역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유당불내증 걱정을 줄인 반려동물 식품이다.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음료로, 유기농 콩·고구마에 유기농 김치에서 추출한 특허 받은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기농 반려동물 건강음료 개발은 친환경 건강식품을 선보여 온 이노푸드코리아만의 다양한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다. 이노푸드코리아는 지난 2019년 12월 해외법인인 (유)오가닉트레이딩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러시아 현지에 있는 한국 영농기업과 재이주 고려인 농민들과 협력해 콩, 귀리 등 다양한 유기농 농작물을 경작해오고 있다.
 
오가닉트레이딩은 GMO 청정 국가인 러시아 내에서도 오랜 세월 자연상태로 방치된 농장을 확보해 유기 농장으로 운영한다. 콩, 보리, 귀리를 윤작하고 2~3년에 1회는 휴경을 하며 지력을 회복한 후 무농약, 무비료와 사이갈이라는 농법을 적용한 무제초제의 농업을 통해 완전한 자연 재배 유기농 작물을 경작 한다.
 
WEDOU의 원료가 되는 유기농 콩은 NON-GMO 콩 종자를 가장 친환경적인 농법인 유기농 자연재배농법으로 경작되고 있다. 국내 농식품부가 인증한 심사관이 현지에 직접 방문해 엄격한 기준 심사 및 420여종 화학, 유해물질 검사 등 잔류검사를 시행해 불검출 되어야만 유기농 인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김치에서만 발견되는 토종 유산균인 ‘루코노스톡 김치아이(Leuconostoc kimchii)’를 원료로 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더했다. 김치아이는 다른 유산균보다 1천 배 이상 번식해 유산·에탄올과 탄산가스를 만들어내며, 소화 촉진, 면역 강화, 항균, 항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억제 등의 기능에 관련된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어 반려동물의 면역증진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유)오가닉트레이딩을 통해 경작한 유기농 콩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WTO 실수요자 해외농업자원개발 쿼터로 국내로 반입해 친환경·유기농식품개발 및 유통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 바이오 원료와 유기농 식물성 발효 단백질 원재료를 가공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노푸드코리아 김세원 대표는 “WEDOU의 원료를 공수해오는 러시아는 GMO 종자를 경작할 경우 법적처벌을 받을 만큼 GMO 식품이나 종자, 영농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유럽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유기농 원재료들을 대량 확장할 수 있도록 농장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콩과 귀리뿐 아니라 아마씨, 완두콩, 병아리콩 등 다양한 유기농 작물을 경작해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유기농 식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푸드코리아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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