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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인근 한인 운영 카페서 강도

1만불 상당 시계 강탈
용의자 2명 공개수배·추적

6일 뉴욕시경(NYPD)이 공개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 [사진 NYPD]

6일 뉴욕시경(NYPD)이 공개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 [사진 NYPD]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한인 운영 카페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6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1일 오후 10시26분 맨해튼 35~36스트리트 6애비뉴 선상의 ‘토스트 카페’(Toast Cafe Brasserie NYC)에서 피해자인 27세 남성이 용의자 A와 함께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서 벌어졌다.
 
피해자가 A와 함께 2층에 도착했을 때, 미리 2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용의자 B가 칼로 피해자를 위협하면서 피해자가 차고 있던 1만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강제로 빼았아 도주했다고 경찰이 설명했다. 피해자는 부상을 입진 않았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들이 마약 거래를 위해 접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6일 NYPD가 공개한 카페 내 CCTV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 A는 큰 몸집의 흑인으로 범행 당시 검은색 야구모자와 흰색 후드티, 국방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고, 용의자 B는 큰 몸집, 옅은 검은색 피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파란색 티셔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추적 중이며 목격자는 전화(800-577-8477)로 제보해주길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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