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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서류미비자에 팬데믹 지원금

빈곤선 200% 이하 ITIN 소지자
지원 받은 적 없으면 500불 지급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에 아무런 지원금을 받지 못한 서류미비자들에게 ‘개인납세자번호 소지자 프로그램(ITIN Holder Program)’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5일 “그동안 아무런 팬데믹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고, 개인납세자번호(ITIN)를 갖고 있고, 연방빈곤선(FPL) 200% 이내의 수입을 올린 서류미비자들에게 500달러 지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뉴저지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연수입 5만5000달러(가정 기준) 이하의 서류미비자에게 개인 2000달러, 최대 4000달러(가정당)를 지급하는 ‘제외된 뉴저지주민기금(Excluded New Jerseyans Fund)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나, 신청자가 3만5000명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이민단체 등은 뉴저지주 서류미비자가 46만 명에 달하는데 혜택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번에 뉴저지주가 시행하는 ‘개인납세자번호 소지자 프로그램’은 예산 규모가 5300만 달러에 달해 적어도 10만 명 이상의 서류미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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