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유발"
정책대안센터, 실업자 유발 등 부작용 뒤따라
캐나다정책대안센터(CCPA)는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잠재우기 위해 기준금리를 급하게 인상하면서 경기침체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실업자가 85만명이 발생하는 등 경제 전반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대안센터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연방중앙은행이 시도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센터 측은 "연방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매번 동일한 방법을 선택했다"며 "이와 같은 방법은 지난 60년간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물가상승을 억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치인 7.7%를 기록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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