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서 57명 총격 피해 외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서 57명 총격 피해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서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시카고서도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연휴동안 모두 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중 총 57명의 총격 피해자가 신고됐고,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했다.
이는 작년의 총격 피해자 100여명, 사망자 19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다. @KR
▶불법무기 시카고서 판매하려다 덜미
인디애나 주서 불법 무기를 들여와 시카고서 판매하려던 두 명의 남성이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북일리노이 연방 검찰에 따르면 드반테 브라운과 코리 사틴은 면허 없이 무기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에 거주하는 이들은 최근 모두 10정의 총기를 거래했다. 하지만 이들로부터 총기를 구입한 사람은 검찰의 비밀 요원이었다.
거래된 총기는 4정의 반자동 권총과 4정의 반자동 소총, 2정의 고스트건이었다.
이 가운데 총기 일련번호가 없는 고스트건은 사제총으로 추적이 불가능했다.
이들의 거래는 시카고 남부 칼루멧 시티에서 이뤄졌으며 문자로 주고 받은 메시지가 모두 증거로 남았다. 이들은 지난 5월에도 시카고 풀만 주차장서 4정의 무기를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최대 징역 15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한편 연방 검찰은 각 경찰국과 함께 Project Safe Neighborhoods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카고를 관할하는 북일리노이 연방검찰은 주로 외부에서 불법으로 반입되는 총기 거래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NP
▶시카고 일본식 바, 북미 최고 바 5위에
시카고 웨스트 루프에 위치한 바가 북미 최고 바 50곳(Top 50 Bars in North America)에 포함됐다.
음식과 주류 등을 평가하는 미디어 매체 '윌리엄 리드'(William Reed)는 최근 북미 최고의 바 50곳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루프 지역 630 웨스트 레이크 스트릿에 위치한 '쿠미코'(Kumiko)는 "일본과 미국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사케, 일본식 위스키•칵테일 등을 맛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전체 5위에 올랐다.
비록 탑50 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시카고 리버노스에 위치한 '쓰리 닷츠 앤 어 대시'(Three Dots and a Dash)는 '지켜볼 만한 바'(One to Watch)로 인정 받았다. 이 매체는 '쓰리 닷츠'에 대해 "북미에서 가장 재미 있고, 신기한 칵테일들을 많이 갖고 있는 곳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미 지역 최고의 바에는 뉴욕의 'Attaboy'가 선정됐고 이어 'Handshake Speakeasy'(멕시코 시티), 'Licoreria Limantour'(멕시코 시티), 'Kantana Kitten'(뉴욕), 쿠미코, 'Cafe La Trova'(마이애미), 'Baltra Bar'(멕시코 시티), 'Dante'(뉴욕), 'Thunderbolt'(로스앤젤레스), 'Civil Liberties'(토론토)가 2위~10위를 차지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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