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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불꽃 관람 OK…5일부터 다시 무더위 시작

독립기념일 휴일인 오늘(4일)은 대체로 화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오전에는 낮은 구름과 안개가 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사라지면서 하늘도 화창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리치 톰슨 기상학자는 “해안가 기온은 60도대 초반, LA도심은 70도대 중반, 계곡과 내륙은 80도대 중반으로 예년 이맘때 전형적인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오후에 구름이 개이고 저녁에는 내륙의 산들바람이 불면서 선선하겠지만 큰바람이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불꽃놀이를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LA와 롱비치의 최고 기온은 약 78도가 되며, 패서디나의 최고 기온은 82도, 우드랜드힐스와 샌타클라리타는 84도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는 5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시작돼 밸리 지역과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기온이 100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서는 이날 다양한 불꽃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LA다운타운에서는 오후 4시부터 그랜드파크에서 무료 블록 파티를 연다. 할리우드보울은 오후 7시30분부터 유명 배우 스티브 마틴 등이 출연하는 불꽃 축제 공연을 벌인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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