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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뉴저지주지사, 새 예산안에 서명

사상 최대 506억 달러 규모 예산
세수 증가로 세금 부담 완화에 중점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30일 사상 최대 규모인 506억 달러 규모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다.
 
지난달 머피 주지사와 주의회 지도부가 합의 끝에 확정한 예산안은 20억 달러 규모 주택소유주 세금 감면·세입자 지원 프로그램인 앵커(ANCHOR) 프로그램, 각종 라이선스 갱신 비용 면제 및 백투스쿨 판매세 면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본지 6월 29일자 A1면〉
 
30일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앵커 프로그램을 통한 세금 환급금은 오는 2023년 5월 이후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이 지난 2021~2022회계연도의 466억 달러 대비 약 9% 증가한 규모로, “예상보다 많은 세수가 걷혀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학교개발공사(SDA)에 19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학교 보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했는데, 이중 15억5000만 달러는 SDA가 담당하는 주전역 31개 학군 보수 프로젝트에, 3억5000만 달러는 일반 학군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뉴저지트랜짓(NJ Transit)에 8억1400만 달러를 배정해 다양한 인프라 개선을 예정 중이다. 이중에는 호보큰 페리터미널 빌딩과 버스터미널 보수에 1억7600만 달러, 뉴왁 펜스테이션 보수에 1억91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한편, 주정부 차원의 부양자녀 세액공제(Child Tax Credit) 프로그램도 예산안 속에 포함됐다.
 
총 6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은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에 최대 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소득 3만 달러의 경우 최대 500달러를 제공하며 소득이 1000달러가 올라갈 때마다 혜택이 10달러씩 줄어든다. 즉, 연소득 6만 달러 이상인 가정부터는 10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뉴저지주의 부양자녀 세액공제 프로그램은 2023년 세금 신고를 기준으로 시행되며 혜택은 2024년부터 제공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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