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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LA발-시카고행 암트랙, 트럭과 충돌 3명 사망 외

▶ LA발-시카고행 암트랙, 트럭과 충돌 3명 사망
 
암트랙 사고 현장 [로이터]

암트랙 사고 현장 [로이터]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암트랙(Amtrak) 열차가 미주리주 농촌마을 철도 건널목에서 트럭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지난 27일 오후 1시45분경 미주리 중부 멘든에서 발생했다. 멘든은 미주리 주 중부에 위치한 콜럼비아서 약 80마일 북서쪽으로 떨어져있는 도시다.
 
시속 90마일로 달리고 있던 열차가 차단기 없는 철도 건널목에서 덤프트럭과 충돌하며 열차가 탈선•전복되고 트럭은 두동강이가 난 것으로 전했다. 트럭이 철로에 멈춰있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열차는 기관차 2대와 객실 8칸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75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고 암트랙 측은 밝혔다.
 
사망자는 탑승객 2명과 트럭 운전자 1명으로 확인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도 5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구조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 이송을 위해 사고 현장에 6대의 의료 지원 헬기를 보냈으며 20여 개 지자체에서 구조요원과 앰뷸런스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가 난 암트랙 '사우스웨스트 치프'(Southwest Chief) 4호는 지난 25일 오후 6시경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사고 직전 캔자스시티에 정차했다.
 
총 2265마일을 운행하는 대륙횡단 열차로, 종착역 시카고에 앞서 네이퍼빌 등에 정차할 예정이었다.
 
열차에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Future Business Leaders of America conference’에 참석하려던 캔자스주 플리정트 리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뉴멕시코에서 위스콘신주 애플턴으로 훈련을 가던 보이스카웃 대원 16명과 지도 교사 등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옐프, 시카고 사무실 문 닫는다
 
옐프 사무실 [로이터]

옐프 사무실 [로이터]

 
더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지역정보서비스 '옐프'(Yelp)가 시카고 사무실 문을 닫는다.  
 
옐프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스토플맨은 최근 "내달 29일부로 시카고, 뉴욕, 그리고 워싱턴DC의 사무실 문을 닫는다"며 "애리조나 피닉스 사무실은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지역 사무실들은 이미 재택근무가 도입된 상태여서 약 2%의 공간만 사용 중인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옐프는 작년 2월부터 재택근무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스토플맨은 "2021년 옐프는 기록적인 10억 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옐프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서 약 86%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약 87%는 재택근무가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44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옐프는 당분간 샌프란시스코, 런던, 토론토 등의 사무실을 열어둘 계획이다.  
 
 
 
 
 
▶일리노이 박람회 가금류 대회, 온라인으로 진행
 
 
조류 독감으로 인해 일리노이 주 박람회의 가금류 대회(Poultry Competition)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일리노이 주 농무부는 최근 "라이브 쇼로 예정되어 있던 가금류 대회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고 발표했다.  
 
농무부는 "조류 독감이 계속되고 있어 박람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측은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행사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일리노이 주 가금류 대회 참여 접수 마감일은 내달 15일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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