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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남가주서만 330만명 여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공항·프리웨이 혼잡 예상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주민 330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남가주에서 여행을 계획한 주민은 33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9년, 2018년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  
 
AAA 측은 남가주 주민 270만 명은 자동차 장거리 여행, 42만6000명은 LA국제공항 등 항공편 여행, 16만8000명은 대중교통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남가주 주민 여행 선호지는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그랜드캐년, 멕시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꼽혔다.
 


LA국제공항(LAX) 등 지역공항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공항 측은 수많은 여행객이 짧은 연휴 기간 동시에 몰릴 것이라며 탑승 검색대 혼잡, 주차장 부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LAX 측은 여행객이 항공편 출발 3~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AAA 헤더 펠리스 여행서비스 담당 부회장은 “최근 항공편 이용객 대상 코로나19 테스트 완화 등으로 여름철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LAX 측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트위터(@FlyLAXStats)와 웹사이트(FlyLAX.com)로 주차장 및 대중교통 정보를 알리고 있다.
 
한편 교통데이터 회사인 INRIX는 남가주 지역은 30일, 7월 1일, 7월 2일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기간 5번, 10번, 405번, 57번 프리웨이로 차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INRIX 측은 “자동차 운전자는 이른 아침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 전국에서는 4800만 명이 자동차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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