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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고 북부OC상의 이사 취임

15명 이사 중 유일 한인
풀러턴서 한식당 운영

제임스 고 이사

제임스 고 이사

풀러턴에서 퓨전 한식당 ‘제이스 코리안 쿠진(J’s Korean Cuisine)’을 운영하는 제임스 고(사진)씨가 북부OC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이사장 에이프릴 반스)의 유일한 한인 이사로 취임했다.
 
고씨는 지난 23일 부에나파크의 할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2022~2023년 상의 이사 취임식’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상의 이사가 됐다. 상의 이사는 반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자시 뉴먼 가주 상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도 참석했다.  
 
고 이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OC북부 지역의 유력 상공인들의 모임인 북부OC상공회의소의 이사가 돼 기쁘다”라며 “OC북부에 많이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 이사는 지난 4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추천으로 풀러턴 시 투자자문위원회 커미셔너가 됐다. 지난달부터는 정 시장 보좌관 직책도 맡아 정 시장이 추진 중인 풀러턴과 한국 도시 간 경제, 문화 교류 사업을 돕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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