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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임대료 3년 만에 최고치 상승

벌링턴, 이토비코지역 상승, 본지역은 하락

 지난 5월 광역토론토지역(GTA)의 평균 임대료 상승 폭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회사 불펜 리서치&컨설팅과 토론토렌탈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역토론토지역의 평균 임대료가 전달과 비교해 5.7%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가 상승한 것이며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광역토론토지역의 평균 주택임대료는 1,998달러였으나 올해 5월은 2,327달러로 1년만에 329달러가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5월의 평균 주택임대료인 2,365달러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토론토를 제외하면 벌링턴지역과 이토비코지역의 임대료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링턴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233달러, 이토비코 지역은 17% 상승한 2,263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본지역만 임대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관계자는 "본지역의 경우 광역토론토지역에서 유일하게 임대료가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평균임대료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6% 감소한 2,072달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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