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다윗 왕’ 공연 성황…은혜한인교회 40주년 기획
사흘 동안 4000여 명 관람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이 1년 3개월에 걸쳐 창립 40주년 특별 공연으로 준비한 다윗 왕은 관객 동원은 물론 규모와 수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팀에 따르면 영 김 연방하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을 비롯한 한인들은 관람 후 “한인사회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교인과 목회자 등 다른 한인들도 배우 120여 명, 스태프 40여 명이 선보인 뮤지컬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극본, 총감독을 맡은 김현철 목사는 뮤지컬에 사용된 27곡의 가사를 모두 썼다.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가수 이승철의 곡을 썼던 김유신 작곡가는 24곡, 미국 음악계의 유망주로 알려진 강지담씨는 3곡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김현철 총감독은 “초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무대 배경과 고증에 충실한 소품, 배우들의 뛰어난 노래와 댄스가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인 2세와 타인종을 위해 영어 자막을 제공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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