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인근서 총격으로 남성 사망 [영상]
LA경찰국(LAPD)은 오후 7시쯤 아가일 애비뉴와 셀마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발견했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 마리오 데이비드 라미레스(27)는 피해자와 언쟁 중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다 주차되어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피해자는 20~30대로 추정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라미레스는 사건 직후 자신의 차량인 벤츠를 타고 도주했으며 다음 날인 23일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증오 범죄와 총격 사건이 잦아진 가운데 할리우드 주민인 제이슨 메이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할리우드 인근에 사건·사고가 많아져 걱정스럽다"며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주만에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3번째 총격 사건이다.
라미레스는 보석금 없이 구금됐으며 첫 재판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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