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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리프 순찰차 훔쳐 달아난 간 큰 남자 체포

도망치다 총까지 맞을 뻔

 파크 카운티에서 지난 월요일 새벽, 쉐리프의 순찰차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가 총까지 맞을 뻔했다. 제레미아 제임스 테일러(33)는 새벽 3시30분경, 레이크 조지 경찰지서 소속의 파크 카운티 쉐리프의 순찰차에 침입해 도망쳤다. 텔러 카운티 경찰의 채널에서 이 같은 도난사실이 방송되고, 텔러 카운티 쉐리프국의 경사들이 도난 순찰차에 접근해 정지를 명령하자 테일러는 속도를 높여 달아나 버렸다.약 2시간 후 테일러는 다시 발견되었고, 경찰이 추격전을 시작하자, 시속 110마일의 속도로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테일러는 마타캇 로드에서 숲속으로 돌진해 충돌했다. 경찰이 접근하자 그는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 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고, 경찰은 최소한 한발의 총을 쏘기도 했다.  검거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은 없었지만, 테일러는 혼자 칼을 휘두르다 제 칼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테일러는 자동차 절도, 경찰 사칭, 경찰업무 방해, 경찰 체포 저항, 위험한 운전, 2급 절도 등 많은 죄목으로 기소되게 되었고, 이미 협박, 절도,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 중이었기 때문에 중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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