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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2.5조원 돌파 기세로 부곡2구역 수주 도전

GS건설이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도전하며, 상반기에 도시재정비사업 3조원 클럽에 입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GS건설이 제안한 부곡2구역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 중앙광장(GS건설 제공)]

[GS건설이 제안한 부곡2구역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 중앙광장(GS건설 제공)]

관계자는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 수주액으로 도시정비 강자 입지를 다졌다”면서 "올해는 현재까지 수주액이 2조5663억원이라 6000억원 규모 부곡2구역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지난 1월 6224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부산 구서5구역, 불광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 수주를 이어갔다.

이달 11일에는 서울 강남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1968억원대 사업이다.

부곡2구역 재개발은 금정구 부곡동 일대 12만5797㎡를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9개 동(2000여 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GS건설은 단지명을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로 정하고 입찰에 나섰고, 시공사는 오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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