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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무단횡단 티켓, 유색인종에 집중

뉴욕시의 무단횡단 티켓 발급이 유색인종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오픈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올해 상반기 무단횡단 티켓을 총 786장 발부했는데, 이중 51%가 흑인에게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은 26%를 차지했고, 백인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경찰이 무단횡단 위반 티켓을 가장 많이 발급한 지역은 ▶잭슨하이츠 ▶이스트 엘름허스트 ▶자메이카 ▶다운타운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등으로 퀸즈와 브루클린에 집중돼 있었다. 특히 퀸즈에서는 엘름허스트·코로나·잭슨하이츠 지역을 관할하는 115경찰서에서 올 상반기 무단횡단 티켓이 51장 발급됐고, 브루클린에서는 다운타운 브루클린·브루클린하이츠 등을 관할하는 84경찰서에서 55장의 티켓이 발급되며 가장 많은 발급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백인 거주 비율이 높은 맨해튼 ▶어퍼이스트·웨스트사이드 ▶파이낸셜디스트릭트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등 부유한 지역은 티켓 발급 건수가 매우 적은 편이었다.     베넷 거쉬먼 페이스대학교 헌법학 교수는 “무단횡단이라는 구실을 내세워 유색인종에 집중된 위헌적 불심검문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심검문의 규모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단횡단 단속 및 티켓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무단횡단 티켓에는 최대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무단횡단 유색인종 무단횡단 티켓 뉴욕시 무단횡단 상반기 무단횡단

2024-09-23

고금리·매물 부족에도 타운 주택거래 7% 증가

올 상반기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작년보다 소폭 개선됐다.   높은 모기지 이자에다 고질적인 매물 부족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작년의 거래 건수보다는 소폭이나마 늘었다.     올 상반기 LA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은 392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367채와 비교하면 25채(7.0%) 증가한 것이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4년 1~6월까지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 바이어가 적응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면서 올해 주택 거래가 전년보다 많았다”면서 “2분기부터 늘어난 매물이 좀더 일찍 시작됐으면 거래 건수가 더 나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인타운 인기 거주지의 경우엔 올 캐시 바이어도 눈에 띄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SFR)   다른 주택보다 매물이 더 부족했던 SFR의 상반기 거래는 2023년만 못했다.   올 6개월 동안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지난해의 168채보다 6% 줄어든 158채였다. 〈표 참조〉   2020년 상반기의 183채와 비교해도 13.7%가 적다.   거래는 감소했지만, 전년보다 매매 가격은 9%(15만6000달러) 상승한 185만2500달러였다.   2022년 상반기(172만 달러)와 비교하면 7.7%나 웃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격은 854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867달러에 비해서 거의 같았다. 2020년(759달러)보다는 12.6%나 오른 가격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한인타운에서 SFR 매물을 찾는 바이어가 꽤 많았는데 매물이 2분기 이후부터 풀렸다”며 “결국 첫 4개월 동안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서 집값이 올랐다”고 짚었다.     ▶콘도   SFR을 제외하고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은 전년 상반기보다 훨씬 나았다.   올 상반기 동안 팔린 콘도 수는 135채로 전년의 108채 대비 25%나 증가했다. 2020년의 113채보다 19% 더 많았다. 다만 가격은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   중간 거래 가격은 지난해보다 1% 오른 73만3000달러 정도였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670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 올랐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올해 임대수익용 주택이 타격을 입었지만,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9% 더 많이 팔렸다. 중간 거래가도 159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임대수익용 주택은 대체로 매물이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 상황도 크게 달라져 거래 변동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올해도 작년만큼 힘든 상반기가 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년과 거의 같아서 안심했다”며 “매물이 늘고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만, 대선과 경기침체 우려라는 변수가 있어서 아직 시장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진성철 기자주택거래 고금리 상반기 la한인타운 전년 상반기 상반기 거래

2024-08-22

뉴욕일원 한인은행, 상반기 순익 일제히 감소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순익이 일제히 급감했다. 금리는 여전히 고공행진하는데 경기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은행의 주 수입원인 대출수요가 부진한 탓이다.     지난달 31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1~6월) 각 은행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하는 11개 한인·한국계 은행 중 9곳의 순익이 감소해 대부분 순익이 고꾸라졌다.   자산규모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프 순익은 지난해 상반기 8407만8000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5945만1000달러로 29.3%나 줄었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자산(-14.7%), 예금(-5.9%), 대출(-8.6%)이 일제히 줄어드는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규모 2위를 기록 중인 한미은행 역시 순익이 같은기간 4846만7000달러에서 3393만5000달러로 30.0% 급감했다. 한미은행의 자산·예금·대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자산규모 톱3 은행 중에는 조지아주 기반의 메트로시티가 유일하게 순익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올 상반기 순익은 31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2899만 달러) 대비 9.4%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순익이 지난해 상반기 1579만 달러에서 1174만2000달러로 25.6% 감소했고, PCB뱅크 역시 같은 기간 순익이 1814만7000달러에서 1136만8000달러로 37.4% 급감했다. 제일IC은행(-4.0%), 뉴밀레니엄(-17.4%), 프라미스원(-10.6%), 뉴뱅크(-25.7%), 하나은행USA(-35.8%) 등의 순익도 일제히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상반기 87만9000달러 순적자를 기록했던 신한아메리카는 올해 상반기에는 84만5000달러 순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다만 신한아메리카 자산(-8.7%)과 예금(-10.7%), 대출(-1.5%)은 모두 감소 추세였다.     은행들의 급격한 순익 감소세는 고금리 기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영향에 예금금리는 빠르게 오른 반면, 대출 수요는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의 주요 수입원인 SBA와 모기지 등 대출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은행 뉴욕일원 상반기 순익 뉴욕일원 한인은행 순익 감소세

2024-08-01

[부동산 투자] 상반기 부동산 경기 동향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한 해가 벌써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럿 뜻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주변의 많은 자영업자는 올해 너무 힘들다고 말을 하지만, 뉴스에 나오는 경기 지표들은 체감하는 것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경제는 약 2.1%의 GDP 증가율로 완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노동 시장은 실업률이 약 3.6%로 유지되며 견고함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 덕분에 인플레이션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3.4%로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기업 투자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주택 시장은 안정화되었으며, 모기지 금리는 약 6.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제 지표는 올해 나머지 기간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지표 내면을 살펴보면 과연 경기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습니다.   안정화 되어 있다는 주택 시장의 예를 들면 지난 6월의 데이터 기준으로 주택판매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를 했고 주택가격은 0.8% 하락하였습니다. 작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인 7%로 급등한 모기지 금리로 인해 6월 캘리포니아 주택 판매가 월별 및 연간 기준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 전체 평균 주택 가격은 두 달 연속 90만 달러를 넘어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 년 중에 가장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6월에 주택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주택 시장이 안정되어 있다는 것은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인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판매량은 11.9% 하락, 평균 가격은 1.9% 증가를 나타내며 평균 주택 가격이 145만 달러를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LA카운티의 경우 판매량은 15.5% 감소에 9.6%의 가격 상승을 보여주며 평균 가격은 88.9만 달러로 형성되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LA지역에서 가장 주택 물량이 많은 다운타운 지역의 경우 시장에 매물이 적체되며 LA지역 거래량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LA 도심지역 외곽의 경우 팬데믹 사태 이후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왔지만,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풀러턴, 어바인 지역은 여전히 많은 오퍼가 몰리며 주택 구매 시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은 작년 대비 13.5% 감소한 거래량과 1% 평균가격 하락을 보이며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주택시장의 지표는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왜곡된 숫자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서 많은 셀러가 집을 판매하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자연스럽게 주택시장에 거래량 증가와 가격안정이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주택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연말에 있을 대선과 한두 번의 이자율 하락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213)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부동산 투자 상반기 부동산 la지역 거래량 주택 판매량 주택 시장

2024-07-31

동남부 항만노조 '10월 파업' 경고에 물류업계 긴장

물류업계, 서둘러 '프론트 로딩'   올해 하반기 국제 바닷길 악재가 적지 않다. 파나마 운하 가뭄이 길어지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선박들을 공격하면서 해상 물류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더해 조지아주에서도 사바나 항만 노동조합이 파업을 경고하고 나서 또 다른 악재를 만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난달 30일 조지아 항만청(GPA) 이사회에서 그리프 린치 항만청장은 상반기 조지아 항만 물류 현황을 발표하며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증가한 물동량 대부분이 ‘프론트 로딩’(front-loading )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린치 항만청장은 지난주 항만청과 노조간 협상이 중단되자 노조 파업을 우려한 업체들이 서둘러 재고를 앞당겨 옮기고 있어 물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서양 연안 동남부 항만노조 ILA는 지난달 일부 해운사가 앨라배마주에서 물류 자동화 설비를 사용한 점을 들어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의 노사협약 갱신을 거부했다. 이 노조에는 사바나항을 비롯, 동부 항구 100곳의 8만 5000명 노동자가 가입돼 있다. 기존 노사협약은 오는 9월 30일 만료된다. 새로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10월 1일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노조 파업을 우려하는 해운사들이 동부에서 서부로 거점을 옮기면 조지아 해운업 성장세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2024 상반기 회계연도를 살펴보면 올해 조지아 물동량은 양호하다. 지난해 하반기 컨테이너 물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2.3% 감소한 데 반해 올해는 3% 증가했다. 전국 물동량 점유율은 3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말 기점으로 11.2%에 달했다.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은 525만 대다.   특히 완성차를 비롯 버스, 철도 등 차량을 수송하는 로로(RO-RO) 화물선을 지난 4월부터 조지아에서 단독 취급하는 브런즈윅항은 차량화물 운송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해 올해 87만 6000대의 화물을 처리했다. 지난 3월 메릴랜드주에서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이 붕괴하며 볼티모어항에서 우회된 물량도 1만 4000대 포함돼 있다.   GPA 이사회는 향후 물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린치 항만청장은 “대인도 무역이 지난 5년간 60% 성장하며 제조업 수출이 중국에서 서남아시아로 이동하는 추세를 확인했다”며 “1년 이내에 무역대표단을 파견해 더 많은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항만물류 해운노조 조지아주 상반기 와중 조지아주 린치 항만청장

2024-07-31

한인은행 순익 31.8% 감소…성장서 내실 전환

  금리의 고공행진과 경기하강으로 인해서 상반기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부진했다.     본지가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 등 6곳 2024년 상반기 영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영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00만 달러 가까이 감소한 1억1781만 달러였다. 총자산, 대출, 예금 모두 2023년 상반기에 비해서 감소했다. 〈표 참조〉   ▶순이익   2024년 상반기 남가주 한인은행 6곳의 순이익은 1억1781만 달러로 이는 2023년 상반기의 1억7274만 달러보다 31.8% 밑돌았다. 2023년 상반기 한인은행의 2022년 대비 순이익 감소세가 20%를 조금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하락 폭은 더 커졌다. 6곳의 은행 모두가 작년 대비 20% 넘게 순이익이 줄었다. 29일 영업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호프 역시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준 5113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산   지난 상반기 남가주 한인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전년 동기의 353억9596만 달러보다 6.5% 감소한 331억912만 달러였다. 남가주 한인은행 총자산의 52.5%를 차지한 뱅크오브호프의 총 자산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14.7% 줄어든 173억7509만 달러로 집계됐다. CBB뱅크도 총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16억5490만 달러였다.   반면,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US메트로뱅크의 총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PCB뱅크와 US메트로뱅크 총자산은 각각 11.6%와 16.6%가 오르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예금   한인은행 총예금고는 279억102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뱅크오브호프는 147억1147만 달러의 예금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것이다.     12% 준 CBB뱅크를 제외하고 나머지 한미은행(0.2%), PCB뱅크(10%), 오픈뱅크(4.4%), US메트로뱅크(18.3%)는 예금고가 불어났다.     ▶대출   대출실적도 작년보다 못했다. 은행 6곳의 총대출은 전년 동기(268억5788만 달러)보다 1.5% 감소한 264억5829만 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의 2분기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밑돈 136억3531만 달러였다.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의 경우엔, 전년 동기 2.3%~17% 증가했다.     한인은행권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고금리 영향으로 은행의 주요 수입원인 SBA와 부동산 융자 등 대출 수요 부진으로 인해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에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긴 하지만 수익 구조가 빠르게 나아지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이 외형 성장보다는 대출 리스크 관리와 자산 건전성 확보 등 내실 다지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감소 상반기 한인은행 한인은행 총예금고 남가주 한인은행

2024-07-29

올 상반기 전국서 소매절도 급증

올해 상반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범죄 중 유일하게 소매절도만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중폭행·총기폭력·가정폭력·차량절도 등과 같은 다른 범죄유형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일제히 줄었지만, 전국적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소매절도는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CCJ)가 2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가지 주요 범죄 유형 중 올해 상반기에 유일하게 급증한 범죄는 소매절도다. CCJ가 데이터를 분석한 전국 39개 도시에서 소매절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24% 늘었다. 살인(-13%), 중폭행(-7%), 총기폭력(-18%), 주거침입(-14%), 절도(-6%), 마약범죄(-2%) 건수가 일제히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소매절도 건수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이었던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CCJ는 전국 주요도시 경찰국으로부터 범죄 데이터를 확보해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소매절도 건수는 총 5만9047건으로, 소매절도 문제가 심각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6만464건)보다는 2.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북부 퀸즈 지역의 소매절도 건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8926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6.2% 늘었다. 화장지·샴푸·치약 등 드럭스토어에서 생필품을 훔쳐 도망가는 문제가 심각해 뉴욕시 매장 대부분의 진열 선반을 자물쇠로 잠근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매절도는 팬데믹 초반 많은 사람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던 때에는 급감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급증했다. 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데다, 경제 타격을 입은 이들이 생필품을 훔치는 경우가 많아져서다. CCJ는 2023년 중반 기준으로 봤을 때 소매절도가 팬데믹 이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뉴욕시(64%)와 LA(61%)였다고 전했다.   CCJ는 "올 들어 살인이나 폭력 범죄가 급감 추세를 보인 것은 팬데믹 이후 급증한 범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소매절도나 차량절도 등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소매절도는 최근 소매점의 모습과 느낌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책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소매절도 상반기 소매절도 급증 소매절도 건수 상반기 전국

2024-07-25

“뉴욕시 전철 범죄 대폭 감소”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었던 뉴욕시 전철 범죄가 대폭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뉴욕시 전철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4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9건)에 비해 26.6% 감소했다. 이번주에 발생한 전철 범죄는 30건으로, 작년 같은 주(54건)에 비하면 44.4% 적다. 올해 들어 지난 14일 현재까지 전철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1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215건) 대비 7.8% 줄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7월에도 전철 범죄는 전년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연속 전철 범죄율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올해 대중교통 범죄는 2월 15.4%, 3월 23.5%, 4월 23%, 5월 10.6%, 6월 15.3% 각각 전년대비 감소했다.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 상반기 전철 범죄율은 14년 만에 가장 낮은 일일 범죄율을 기록했고, NYPD가 데이터를 수집한 후 28년 만에 세 번째로 낮은 범죄율”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와 주정부 관계자들은 전철에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지난해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발생한 총 범죄는 2022년에 비해 약 3% 감소했고, 범죄가 줄면서 승객 수는 14% 증가했다. 시정부는 지난 2월부터 매일 1000명 이상의 경찰을 전철 차량과 플랫폼에 추가 배치했다. 3월부터는 전철 및 교통안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시작했고, 정신질환 홈리스 등에게 안전한 주거지를 찾아주기 위해 인력을 투입했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한인 여성 이 모(35)씨는 “전철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다른 승객에 시비를 거는 홈리스를 경찰이 다음 정거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사례를 두 차례 가량 목격했다”며 “처음에는 경찰 배치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한인들은 경찰 배치가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홈리스 셸터 부족문제 해결, 전철 플랫폼 스크린도어 설치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은별 기자범죄 전철 전철 범죄 뉴욕시 전철 상반기 전철

2024-07-17

[부동산 이야기] 상반기 남가주 주택시장

최근 거주용 부동산 거래가 예년보다 활기를 되찾고는 있으나 높아진 집값과 이자율, 높은 다운페이먼트 장만, 높아진 구입 경쟁, 턱없이 모자란 매물 부족 등 바이어들이 극복해야 할 것들이 계속 증가하며 주택구입이 너무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격이 4.5%, 내년인 2025년에는 5%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가 예비바이어들을 더 힘 빠지게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시장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내용으로 코로나 이전의 대출금리 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높은 금리로 인해 주택매물은 시장에서 거둬들여 지며 매물 부족현상이 극심해졌고 신규주택 공급까지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은 극심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조성되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남가주 지역 주요 6개 카운티와 LA 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 현황을 MLS (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서 조사해 보았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4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 (싱글 가족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2만5443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3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2만 4709건에 비해 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A 한인타운의 2024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269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3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243건에 비해 10%나 증가한 것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로 조사됐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의 2024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1만228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3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9873건에 비해 4%가량 상승하며 LA카운티와 비슷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타 카운티에 비해 인구변동률이 적은 벤투라카운티와 샌디에이고카운티는 큰 변동 없이 예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샌버나디노카운티의 경우 2024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8172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3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8633건에 비해 6% 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매매 건수가 크게 상승했던 리버사이드카운티의 2024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1만 2640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3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1만 3096건에 비교해 볼 때 리버사이드카운티 역시 3%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가주 주요 6개 카운티 중 인구 밀집도가 높은 LA, 오렌지카운티는 3~4%의 매매가 증가했지만 인구밀도가 낮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카운티는 3~6%의 매매가 감소했으며 인구유입이 안정적인 벤투라카운티와 샌디에이고카운티는 예년수준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택가격은 남가주 지역별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대략  2~3%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만 해도 세 차례로 기대되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단 한 차례만 해도 다행이라는 분위기로 바뀐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큰 기대를 하긴 어렵고 시장 내 기존 주택의 부족현상도 심각한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부동산 이야기 주택시장 상반기 상반기 주거용 올해 상반기 매매 건수

2024-07-16

상반기 남가주 식료품 가격 상승 크게 둔화

남가주 그로서리 물가 상승폭이 둔화했다.     15일 데일리뉴스가 분석한 남가주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1.5% 상승하는 데 그쳐 지난 3년간 급격한 증가세(21%)에 비해 크게 둔화한 양상을 보였다.     상세 항목별로 살펴보면, 과일·채소, 유제품 가격은 올해 각각 0.8%, 0.7% 하락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년 동안 17~18% 오른 것과 대조적인 추세다.     술 가격은 1년간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 3년 동안 15% 오른 것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료(1.7%), 시리얼·베이커리 제품(2.4%), 고기·가금류·생선·계란(3.5%)의 가격은 지난 1년간 증가했다. 다만, 3년 동안 각각 15%, 32%, 17% 폭증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식료품 가격 둔화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품 산업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식료품 가격 높아 많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일부 식료품점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식 비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CPI 외식 지수에 따르면, 남가주 외식비는 지난 1년간 6% 상승했으며, 이전 3년 동안 17%나 올랐다.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은 지난 1년간 3.5% 상승하고 3년 동안 18% 증가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상반기 남가주 상반기 남가주 남가주 외식비 남가주 소비자

2024-07-15

[올림픽경찰서 상반기 통계①] 한인타운 범죄 최저 수준…체감은 아직

LA한인타운의 강력 범죄 건수 등이 1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적인 수치 감소는 고무적이지만 실제 주민들이 이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는 지난 9일 LA경찰국(LAPD) 상반기 범죄 통계(1~6월)를 취합해봤다. 〈그래프 참조〉   통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총 266건이다. 이는 범죄가 가장 심각했던 2022년(628건) 대비 58%나 급감했다.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하루에 1건 미만 꼴로 떨어진 셈이다. 강력 범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상 무기를 이용한 폭행·가중폭행’이 전년과 비교(323건→143건·56% 감소)했을 때 가장 많이 줄었다. 그밖에 강도(211건→109건·48% 감소), 강간(17건→10건·41% 감소)도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강력 범죄만 줄어든 게 아니다. 전체 범죄 건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올림픽 경찰서 관할 구역 내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3601건이다. 전년 상반기 대비(5915건) 39%나 범죄가 감소했다. 이 역시 LAPD가 범죄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올림픽경찰서 관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팬데믹사태 때인 2020년(4865건)을 제외하고 매년 상반기에만 5000건 이상씩 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올림픽경찰서는 LAPD 산하 21개 경찰서 관할 구역 내 범죄 발생 순위에서도 늘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타인종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한인타운이 범죄 다발 지역으로 인식되며 상권 분위기 저하 등의 부정적 결과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0여년 만에 범죄 발생 건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한인타운이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준다.   실제 이러한 현상은 통계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침입 절도(-44%), 대형 절도(-31%), 차량 물품 도난(-14%), 차량 도난(-13%) 등도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범죄 감소 현상 이면에는 올림픽 경찰서의 순찰 인력 강화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애런 폰세 올림픽경찰서장은 “여러 카테고리에서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며 “치안 강화를 위해 3개의 오버타임 순찰팀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오버타임 순찰팀으로는 한인타운 상권이 몰린 곳에 추가 순찰을 배치하는 ‘비즈니스 코리도어 오버타임’과 강력범죄가 집중되는 주요 지역에 배치되는 ‘강력범죄 오버타임’, 또 홈리스 관련 단속을 하는 ‘홈리스 오버타임’ 등이 있다. 발생 범죄는 줄고 있지만 타운 주민과 업주들의 우려는 여전하다.   올 상반기 올림픽 경찰서 내 범죄 건수가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서별로 보면 범죄 발생 비율은 21곳 경찰서 중 12위를 기록해 치안 개선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조이 김(29) 씨는 “얼마 전에도 내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절도범이 들어 ‘주의 경고문’이 붙었다”며 “범죄가 감소해서 치안이 나아졌다는 사실이 솔직히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올림픽경찰서 상반기 통계① 한인타운 범죄 상반기 범죄 범죄 통계 범죄 건수

2024-07-09

타운서 월·목요일 주차위반 조심…상반기 거리청소 위반 24만건

LA한인타운에서 발부된 ‘거리청소’ 위반 주차 티켓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분석 사이트인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LA한인타운에서 거리청소 시간을 위반해 발부된 티켓은 65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베니스(8437건), 보일하이츠(7450건), 웨스트레이크(6885건)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규모다.     같은 기간 거리청소 시간 위반으로 발부된 전체 티켓은 24만1881건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3만5514건) 대비 2.7% 증가했지만, 2022년도의 24만5147건보다는 1.3% 감소한 것이라고 크로스타운은 전했다.   거리청소 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되는 요일은 목요일로 5만5000건이 발부됐다. 그 뒤로 월요일에 3만5000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거리청소 주차 티켓 벌금(73달러)으로 LA시가 올해 상반기에 걷은 돈만 1760만 달러라고 강조했다.     한편 LA시에서 발부된 전체 주차위반 티켓은 총 92만2000건이다.     가장 많이 발부된 주차위반 티켓은 거리청소 시간 위반이다. 전체 주차위반 티켓의 26.3%를 차지했다. 그 뒤로 주차미터기 시간 만료가 12만1400건이며, 주차금지 레드조닝 위반이 11만7400건, 지역주민 구역 주차 위반이 6만4900건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거리청소 상반기 주차위반 티켓 전체 주차위반 거리청소 시간

2024-07-08

[한국차 실적 발표] 전동화 모델 선전에도 부진

판매실적 반등에 성공했던 한국차들이 지난달 전기차, 하이브리드 선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락했다.    2일 발표된 한국차 3개 브랜드의 6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총 13만917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4.6%가 감소했다.  〈표 참조〉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량 감소는 계속되는 오토론 고금리와 지난달 발생한 딜러 소프트웨어 사이버 공격 여파로 알려졌다.    하지만 2분기 총판매량은 5월달 실적 반등에 힘입어 총 43만8602대를 기록, 전년 대비 0.2% 증가를 나타냈다.     상반기 총판매량은 현대와 제네시스가 전년 대비 각각 1.2%, 1.9% 증가했으나 기아가 2.0% 감소를 기록하며 81만7804대로 집계돼 0.3% 줄었다.   브랜드별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현대차미국판매법인이 6월 총 6만763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보다 2.5%가 감소했다.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투싼, 싼타페, 엘란트라 하이브리드(HEV) 모델, 고성능 트림 엘란트라 N, 팰리세이드가 역대 6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HEV 판매가 39% 급증했으며 상반기 전기차 판매 역시 33%의 신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개스모델인 엘란트라, 투싼, 싼타크루즈 등이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내며 발목을 잡았다.   기아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6만592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보다 6.5% 감소를 기록했다.   단종되는 소형 세단 리오 판매가 2000대 이상 감소하고 K5도 2300여대, 38% 줄어든데 이어 쏘울과 쏘렌토, 카니발 등도 10%대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EV9, EV6 등 전기차 판매가 3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최고 상반기 전기차 판매 실적(2만9392대)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112%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카니발, 포르테, 스포티지, 셀토스 등도 역대 최고 상반기 판매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전체 판매량 역대 2위를 견인했다.   제네시스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5619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6.4%가 감소했다. GV70, GV70 EV, GV80을 제외한 모델들이 판매량에서 두 자릿수 감소의 부진을 나타냈다. 2분기 총판매량에서도 1만7044대에 그치며 전년동기대비 2%가 감소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달 16만4777대를 판매해 2.3% 감소를 나타냈으나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총 53만280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9.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총판매량 역시 101만9436대로 14.7%가 증가했다.   특히 렉서스는 상반기 판매에서 16만721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11.9%가 증가하며 35년만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박낙희 기자한국차 실적 발표 전동화 모델 상반기 총판매량 판매실적 반등 판매실적 보고서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02

[알뜰정보] 캘코보험 상반기 직원 모집 외'

캘코보험 상반기 직원 모집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캘코보험(CAL-KOR Insurance)'에서 올해 또 다른 30주년을 시작하며 상반기 정규 직원을 모집한다. 캘코보험은 보험 영업, 보험 언더라이터, 일반 사무직(어드민, IT, 어카운팅) 약간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한편,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보험사인 캘코보험은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원사로 한인의류협회(KAMA), 한인섬유협회(KATA), 한인호텔협회(OKHA) 공식 지정 보험사 및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특별회원을 역임하고 있다.   ▶문의: (213)616-1608, hr@calkor.com ▶주소: 3255 Wilshire Blvd, #1500,          Los Angeles     뉴질랜드산 마누카 꿀 출시     'K.S. CHOI, CORP.'에서는 상위 0.1% 천연 항생제로 평가받는 '마누카 꿀'(500g)을 선보인다. 뉴질랜드 토종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밀한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항균. 항산화 효과가 월등히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달콤함과 동시에 쌉싸름하면서 농밀한 풍미가 올라오는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색은 탁하고 점성은 강한 편이다. 마누카 꿀을 처음 접하는 경우 UMF5+부터 시작해 점차 높은 등급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온라인 주문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도매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323)232-1600(도매) ▶웹사이트: kschoicorp.com   카후나 효도 지원금 쏜다!   '카후나 체어(KAHUNA CHAIR)' 사이프러스 본사에서 파더스데이를 맞아 효도 지원금을 제공한다. 카후나 체어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표 모델인 DIOS-1288, SM-9300, HM-KAPPA를 사이프러스 본사에서 구입 시 리베이트 1000달러를 증정한다. 1000달러 최대 지원금은 구입 60일 이후에 돌려주며 모델에 따라 3~5년 워런티도 지원된다. 1997년 한인이 만든 미주 한인 브랜드 카후나 체어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픈한다.   ▶문의: (714)823-3338 ▶주소: 11125 Knott Ave, Suite D, Cypress     끌레 헤어 일요일도 오픈   '끌레 헤어(CLE HAIR)'는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형 헤어 디자인을 찾아주기로 유명하다. 준오헤어 출신의 실력파 헤어 디자이너 메이 손 원장을 필두로 열정적인 테크니션들이 포진한 끌레 헤어는 고객의 이미지와 모발, 피부 등을 고려한 맞춤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LA 베벌리 불러바드와 앤드류 플레이스 코너에 위치하며, 쉬는 날 없이 주 7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헤어 및 네일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323)701-2053(헤어), (213)220-9718(네일)   한스전자 "선물 드려요"   '한스전자'가 파더스데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스전자는 김치냉장고 구입 시 차량용 또는 가정에서 음료 및 화장품 냉장고로 사용하기 좋은 미니 냉장고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쿠쿠 압력밥솥 구입 고객에게는 웍팬(32cm), 100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고급 블랜더를 선물한다. 단, 사은품 조기 품절 시 다른 제품으로 변경될 수 있다. 현재 한스전자는 삼성 비스포크 사이드 바이 사이드 냉장고를 필두로 대용량 냉장고, 세탁기 세트 등을 파격가에 세일하고 있다. 한스전자는 무이자 할부와 신속 배달을 지원한다.   ▶문의: (323)732-7131     15일 싱글맘 위한 세미나     싱글맘 가정을 돌보고 렌트비를 지원하는 '여성회복공동체(Accompany World Wide)'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사랑의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싱글맘들을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박제니, 김선희, 임테리 변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이혼과 가정폭력 트라우마 회복 및 필요한 법적인 보호를 골자로 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를 돌보아주며, 점심 준비 관계상 사전에 예약을 마쳐야 한다. ▶문의: (213)398-9572     ▶주소: 2610 W. Olympic Blvd, Los Angeles알뜰정보 상반기 직원 상반기 직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회원사 상반기 정규

2024-06-13

총영사관 상반기 순회영사, 탬파·그린스보로·내슈빌서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올해 상반기 플로리다주 탬파,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순회영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회영사 일정에 따르면 탬파에서 4월 16~18일, 그린스보로에서 5월 14~15일, 내슈빌에서 6월 11~12일 열린다. 자세한 장소, 예약 방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추후 확정되는 대로 영사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   순회영사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업무는 여권 발급 신청, 가족관계 등록(혼인, 출생신고 등) 증명서 발급 신청, 국적 관련 업무(국적 상실 및 이탈 등) 등이다.   영사관은 "모든 민원 업무 시 반드시 유효한 여권과 체류 신분 원본(영주권, 비자 등)을 소지하고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수국적자의 경우 미국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원본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 민원업무 대리 신청 시에는 친권자의 유효한 한국 여권이 필요하다.   모든 민원 업무는 현금만 받으며, 현장에서 봉투와 우편은 판매하지 않으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여권 발급 신청 시 사진 2장을 미리 준비해와야 하며, 사진 규격 조건 등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윤지아 기자순회영사 상반기 상반기 순회영사 순회영사 일정 테네시주 내슈빌

2024-03-18

[내년 경기 전망 시나리오] 상반기에 둔화했다 하반기에는 회복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되어 간다. 금리인상 사이클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하락세를 탔고, 대신 지금까지 올린 금리의 영향이 점차 경기에 반영되고 있다. 내년의 투자환경은 결국 인플레이션의 하강 속도와 성장의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는 내년에도 물가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말로 하면 경기둔화이기도 하다. 상반기는 둔화,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등 선진국 전망   고속 금리인상에도 불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서야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일단 현재로써는 글로벌 경기 전반이 상반기 중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긴 하지만 물론 순탄치 않을 수도 있다.     긴축 효과는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미국 경제는 그중 가장 양호한 상태를 보여 왔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완화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시장은 이런 변화가 그만큼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목표치에 근접해 가고,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중앙은행들은 금리 완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다. 상반기 막바지쯤 금리인하 조치가 시작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반기까지 위축됐던 경기는 첫 금리 인하를 신호탄으로 회복기로 들어설 것이라는 게 경제학자들의 관측이다.     ▶다른 나라들은   중국이나 일본은 미국이나 유럽 등과는 사뭇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은 기존의 안정적 성장 기조를 관철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인센티브 조치들을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에 성장 동력을 주는 것에 더 방점이 실릴 것이다. 내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4.3~4.7%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은 긴축과는 거리가 먼 정책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긴축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국제 채권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해 국채 수익률 통제와 관련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올라가면 긴축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데, 이는 글로벌 채권 수익률의 상승과 엔화 강세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크 요인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사태, 중국-대만의 긴장 상황 등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을 높게 하는 요인들이다.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에 모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이들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고, 그만큼 글로벌 경기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내 정치지형도 불확실성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연방 적자 문제는 계속 이슈가 될 것이다.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스몰 비즈니스의 파산이 늘고 있고, 금융권 위기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런 리스크 변수들의 향배에 따라 2024년의 경기 전반 역시 전혀 다른 양태로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두 가지 시나리오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시나리오를 계속 생각해볼 수밖에 없다. 첫 번째는 경착륙 시나리오다. 지금은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배제할 수 없다.     먼저 지금까지 올린 금리 여파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는 경우다. 경기둔화가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혹은 인플레이션이 쉽게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금리를 현 상태에서 더 오래가야 하는 경우다. 그 결과는 마찬가지로 경기 위축이 더 심화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투자환경은 전체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단, 단기적으로 전자의 상황은 만기가 긴 채권과 주식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빠르게 회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현 수준에서 좀처럼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장기 채권과 주식에는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연착륙이다. 지정학적 요인 등 외적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경기둔화를 경험하는 것은 소비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이 더 내려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절한 시기에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수 있다. 이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경기침체까지는 경험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로 넘어가며 다시 경기확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중국이나 유럽 등 글로벌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다시 위험자산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변동성을 경험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주식형 자산이 수혜자가 되고, 채권형 자산 역시 이자가 떨어지는 만큼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식과 채권시장   연착륙 시나리오대로 풀릴 경우 신흥시장과 글로벌 시장 전반이 미국 시장보다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미국의 주식형 자산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물론, 가치주나 순환주, 스몰캡 등에서는 여전히 가격대가 좋은 종목들이 많다. 섹터 별로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자유 소비재, 테크놀러지 분야가 좋을 수 있다. 하이테크는 이미 멀티플이 높은 종목들이 많지만 이자가 내려가면 이로 인해 섹터 전반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순환에 민감한 섹터와 가치주 종목이 선전하고 하반기로 넘어가면 금리인하와 경기회복 영향으로 하이테크와 성장주가 다시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물론, 이런 전망은 연착륙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다.   채권시장은 아무래도 재무상태가 좋은 기업들이 우선시될 필요가 있고, 그럴 가능성이 높다. 내년 상반기는 경기둔화가 좀 더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채권들이 유리해질 수 있는 데, 이자가 더 내려가기 전에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자가 내려가면 이자가 많은 장기 채권값이 오를 것이다. 이자하락과 함께, 혹은 이자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달러가 약해지면 해외, 특히 신흥시장 채권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전술적 자산운용은 이런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자산배치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내년 경기 전망 시나리오 하반기 상반기 내년 상반기 둔화 하반기 하반기 성장률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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