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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첫 원숭이두창 감염 보고

보건국, 저지시티서 1명 발병 발표
뉴욕시는 23건으로 늘어 주의보

뉴저지주에서도 원숭이두창 발병이 처음으로 보고되는 등 뉴욕.뉴저지 지역 주민들도 이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20일 “저지시티에 살고 있는 주민 1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긴밀한 협조 속에 환자 격리와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국은 “주민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를 계속 업데이트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당 환자의 성별.연령.동성연애자 여부 등 자세한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뉴욕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 수가 총 2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에 10명, 지난 16일에 1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주일 사이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뉴욕시를 포함해 뉴욕주에서는 설리반카운티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해 주 전체로는 25명이 됐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에서 감염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해외 또는 타주를 여행한 것이 아니라 뉴욕 내에서 일반적인 대인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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