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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노숙자 위기 해결 위한 대규모 투자법 제정

주지사, 연방구제기금으로 2억달러 조성 법안에 서명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최근 노숙자 문제를 다루는 4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폴리스 행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2억달러의 연방구제자금으로 관련 예산을 조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폴리스 주정부는 AHTTF(Affordable Housing Transformational Task Force)가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서 초기 4억달러를 지출한 이후에 추가 구호 기금을 배정키로 했다. AHTTF는 2021년 내내 모임을 갖고 연말에는 주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권고안은 여러 개의 법안 발의로 이어졌고 이 법안들은 모두 올해들어 주의회 회기중에 통과됐다. AHTTF는 2021년 내내 모임을 갖고 연말에는 주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권고안은 여러 개의 법안 발의로 이어졌고 이 법안들은 모두 올해들어 주의회 회기중에 통과됐다. 2억달러의 추가 자금으로 지원되는 이 법안은 노숙자 해결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자 서비스 및 회복 관리를 위한 보조금 기금을 처리하는 덴버 메트로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를 ‘리지 뷰 청소년 서비스 센터’(Ridge View Youth Services Center)를 중독 회복 캠퍼스로 전환하며 노숙자 서비스 제공기관들에게 세금 공제 혜택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콜로라도 노숙자 연합(Colorado Coalition for the Homeless)의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정책 담당 캐시 얼더먼은 “이번 회기 이전 주정부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크게 투자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관련 법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아직은 어떤 프로젝트가 자금을 지원받을지, 어떤 단체와 비영리단체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지는 불확실하다. 덴버의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도 아직 거의 없다. 하지만, 주내 다양한 지역에서 신청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주내 많은 지역에서 저마다 다른 수준의 노숙자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예산이 빨리 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백악관은 각 주들이 남은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 기금을 주택에 투자하도록 장려했다. 그러나 올해 콜로라도에서는 주의회가 이미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 기금 중 4억달러를 사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주정부가 주택 위기를 관리하는데 힘을 앞장 서게 했다. 4억달러 외에도 폴리스 주정부는 경제 회복 및 구제 현금 기금에 대한 태스크 포스의 권고에 기초한 입법을 시행하는데 2억달러를 할당했다. 공화당 소속 주하원의원인 딜런 로버츠 주택 변혁 태스크 포스 위원장은 “콜로라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금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말 포괄적이고 신중한 방법으로 이 작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얼더먼은 “콜로라도 주정부가 그동안 노숙자 감소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메리칸 구조 계획법 기금이 언제 바닥날지 걱정이다. 하지만 결과를 보고, 결과로부터 배워서 앞으로는 노숙자 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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