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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까지 도난 피해…야외 개방형 타겟으로

물품 실은 트럭·밴 노려
피해자 “가족 생계 막막”

절도범이 간이창고의 물품이나 차량까지 노리고 있다.
 
20일 NBC4뉴스는 최근 간이저장소인 스토리지(Storage)에 주차된 물품 트럭이나 이동형 트레일러를 노린 절도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절도범은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야외개방형 스토리지를 범행장소로 삼고 있다.  
 
샌타클라리타에서 스왑밋에 샴푸와 린스 등 미용재료를 납품하는 안젤리카 히메네즈와 시누이는 최근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트럭과 밴 도난피해를 당했다.  
 
이들은 엘리시안 파크 야외개방형 스토리지를 6년째 이용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절망감을 나타냈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 차량이 스토리지에 들어온 뒤 히메네즈의 트럭까지 몰고 달아다는 장면이 찍혔다. 히메네즈는 트럭 화물칸에는 4만 달러 이상의 미용재료 물품이 실려 있었다고 전했다.
 
히메네즈는 NBC4인터뷰에서 “(철제펜스) 등 경비시스템을 갖춘 스토리지에 도둑이 들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당장 가족 생계가 막막하다”며 울먹였다. 히메네즈의 시누이 파티마 오스트리아도 같은 스토리지에서 물품을 실은 밴을 도둑맞았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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