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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무더운 시카고, 21일 공식 여름 시작 외

▶무더운 시카고, 21일 공식 여름 시작  
 
 
여름 [로이터]

여름 [로이터]

최근 무더위가 계속돼 본격적인 여름인 듯 하지만 아직 시카고의 공식 여름은 시작되지 않았다.  
 
파머스 알마낙(Farmer's Almanac)에 따르면 시카고의 공식 여름 시작은 하지(solstice)와 맞물리는 오는 21일이다.  
 
하지는 북반구서 연중 가장 긴 낮과 가장 짧은 밤을 의미하는 날로, 오는 21일이다. 이날 일출은 오전 5시13분, 일몰은 오후 8시30분으로 낮 시간이 15시간 27분에 이른다.  


한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시카고 일원은 21일 최고 기온 화씨 95도를 기록한 후 이후 최고 기온 80도대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카고 경찰청장, 과격한 체포 경찰 해고 요구
 
 
지난 2020년 한 여성을 차에서 머리채를 잡아 끌어낸 후 목을 누른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과잉 논란을 빚었던 경찰관에 대해 시카고 경찰청장이 해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은 시카고 경찰위원회에 2020년 5월 31일 시카고 북서부 소재 '브릭야드 몰'(Brickyard Mall) 주차장에서 문제의 사건을 일으킨 경찰관 데이빗 래스커스의 해고를 요청했다.  
 
브라운 경찰청장은 "래스커스는 과한 언어•신체적 다툼을 일으켰고, 부당한 폭력을 사용했으며 허위 리포트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 미아 라이트는 당시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있었는데 래스커스의 행위로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  
 
경찰은 당시 시카고 일대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여파로 약탈 및 폭력 사건이 빈발했고 몰 주차장에서 나가던 라이트가 물건을 훔친 것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시는 앞서 라이트에게 167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래스커스는 현재 행정직으로 업무를 옮긴 상태이며 경찰위원회는 수 주 내 그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카고 레스토랑 2곳, 미국 최고 레스토랑 탑25에  
 
 
시카고 레스토랑 두 곳이 미국 최고 레스토랑 100곳에 포함됐다.  
 
식당정보 업체 '옐프'(Yelp)는 최근 시카고 지역 레스토랑 2곳을 포함한 '2022 미국 최고 레스토랑 탑100'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웨스트 루프에 위치한 '오리올'(Oriole)이 전체 4위로 중서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슐랭 2스타이기도 한 오리올은 트러플을 곁들인 카펠리니, 구운 양상추를 곁들인 일본산 A5 와규, 알래스카 킹크랩 등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카고 북부 레이븐스우드에 위치한 세르비안식 음식점 '016 레스토랑 앤 샌드위치 샵'(016 Restaurant and Sandwich Shop)은 전체 25위에 올랐다.  
 
옐프는 미국 최고 레스토랑으로 피닉스의 멕시칸 레스토랑 'Cocina Madrigal'을 뽑았고, 이어 'Aracosia-McLean'(버지니아)•'Fermentation Farm'(캘리포니아)•오리올•'Bird Bird Biscuit'(Texas)•'Jackrabbit Filly'(사우스 캐롤라이나)•'Junkyard Bistro'(아이다호)•'The Goodwich'(네바다)•'OSH Restaurant and Grill'(테네시)•'The Riv'(오레곤)가 상위 10위권에 올렸다. 
 
 
 
▶경찰, '마체테' 연쇄 강도 용의자 조사 중  

 
 
날이 넓고 무거운 칼인 '마체테'(machete)를 이용, 연쇄 강도 행위를 벌인 용의자가 경찰의 심문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 사이 로건 스퀘어, 허모사, 알바니 파크, 애본데일, 어빙파크 등 시카고 북서부 지역에서 모두 8건의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들은 모두 강도가 '마체테'를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사건 접수 후 일대 경비를 강화한 경찰은 용의자가 매번 다른 조력자가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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