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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 대한 든든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
한인언론 간담회 자리서 밝혀

 
 
민주당 소속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메릴랜드)이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15일 러셀 상원 빌딩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는 한미 동맹과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 대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오는 11월 열리는 선거 때문에 바쁜 와중 한걸음에 달려왔다는 홀런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국립 아시아태평양 미국인 역사문화 박물관 설립 법안에 서명한 이후 나 또한 워싱턴 지역 중요한 주축인 한인 언론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

홀런 상원의원은 최근 연속적으로 일어난 총격 사건에 대해 우선 언급했다. 그는"혐오 범죄로 인한 총기 난사 사건이 이젠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국내 총격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홀런 상원의원은 총기 안전조치에 대해 주요 옹호자였고 우발적인 총기 사망을 줄이기 위해 메릴랜드 주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총기에 '내장형 방아쇠 잠금 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총기 사건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데에서는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가 대표하는 메릴랜드 주 워싱턴카운티의 스미스버그 산업 시설에서도 지난 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홀런 상원의원은 "범죄에 사용된 총 55% 이상이 다른 주에서 들여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총기 사용에 대해 다른 주와 다른 높은 제재를 가함에도 일어나는 총기 사건에 메릴랜드 주 뿐만 아니라 나라 안에서 더욱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또한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에 대해 대비하는 정책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대북 제재와 한매동맹에 대한 그의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야욕에 맞서는 민주주의 국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고, 윤석열 대통령 들어서 더욱 단단해지는 한미동맹, 북한의 핵개발 야욕 분쇄를 위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 등을 홀런 의원은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이야기 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 제이미 라스킨 하원의원, 돈 바이어 하원의원으로부터 미국 의회 한인 코커스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예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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