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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올린 기준 금리가 모기지 이자율과 부동산에 미칠 영향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지니스 융자 - 사무엘 리 전문가]

▶문= 6월 15일 수요일에 연준이 올린 기준 금리가 모기지 이자율과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 제롬 파월 의장은 6월 15일 수요일에 초대형 75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연준회의 후에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정책 입안자들이 40년 만에 가장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 75 bp를 올렸고, 7월에 또 다른 75베이시스 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분명히 오늘의 75bp 인상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며, 이런 큰 움직임은 흔하지 않을 것이지만, 다음 연준 회의 때에도 50bp 또는 75bp 인상이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이자율을 올리는 이유는 미국 노동부 보고서에 의하면 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8.6 % 상승했는데, 이는 4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이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빅스텝 즉 0.5 %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자 금리를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28년만에 밟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0.75~1.0%에서 연 1.5~1.75%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올해 내로 기준금리를 3.4% 수준까지 올릴 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3월 추정치인 1.9%보다 1.5% 높은, 3.4%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연준이 75bp로 이자율을 상승시켰지만, 미국 10년물 국채의 이자율은 3.5%에서 3.35%로 오히려 안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기지 이자율도 파월의장이 이자율을 75bp로 올린다고 해지만, 어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은 없었습니다.
 


오늘 모기지 이자율이, 30년 고정으로 대략 5.75~6%대의 이자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기준 금리 상승이 모기지 이자율 상승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기지 이자율 상승폭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가격이 주춤하고 있는데, 초미의 관심사는 이런 이자율 상승이 주택 가격에 어떻게 작용할지, 완만한 하락일지, 급격한 하락일지, 내려간다면 어느 정도 내려갈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현재 주택을 소유한 주택 오너는 가장 낮은 이자율로, 건강하고 단단한 융자 배경을 가지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자율이 상승했다고, 무분별하게 주택을 시장에 던지지 않을 것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몇 달 전 호황일 때 부동산 회사들이 구입한 기관 매물이 부동산 마켓에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 (714)472-4267

사무엘 리 융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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