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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경관 2명 총격 사망

동료 경찰관들이 숨진 경관의 시신이 담긴 관을 사건 현장에서 옮기고 있다.  [ABC 7캡처]

동료 경찰관들이 숨진 경관의 시신이 담긴 관을 사건 현장에서 옮기고 있다. [ABC 7캡처]

흉기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관 2명이 용의자 총에 맞아 숨졌다.
 
15일 LA카운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쯤 10번 프리웨이 인근 10327 가베이 애비뉴에 위치한 모텔 시에스타 인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관 2명이 숨지고, 용의자 1명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경관은 엘몬테 경찰국 조세프샌타나(31)와 마이클 파레데스(42) 경관이다. 이들은 모텔에서 흉기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용의자 저스틴 플로레스(35)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셰리프국 측은 “두 경관이 모텔에 도착해 방에 있던 용의자에게 다가가던 중 총격전이 벌어졌고, 총상을 입은 두 경관은 LAC-USC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곧이어 용의자는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측 대응사격으로 총에 맞아 죽었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플로레스가 총기소지 위반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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