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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절도…애너하임 30대 남성 기소

애너하임의 30대 남성이 올림픽 금메달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애너하임 경찰국은 강도, 신분도용, 규제 약물 감옥 반입 등의 혐의로 조던 페르난데스(31)가 기소돼 오는 15일 법정에 출두 할 예정이다. 보석금 없이 수감된 페르난데스는 혐의를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서 미국 배구팀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조딘 폴터는 지난달 25일 오렌지시 이스트 링컨 애비뉴 1500블록에 주차했던 차량서 당시 받았던 금메달 등을 도난당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페르난데스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으나 금메달은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금메달 반환에 1000달러의 보상금을 내걸고 제보(714-765-7900)를 기다리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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