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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전망치 또 낮출 듯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월에 다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전망치를 내놓은 이후 많은 일들이 매우 빠르게 일어났다면서 세계 성장률 전망치가 내달에 다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F가 7월에 전망치를 내릴 경우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하향 조정이다.
 
라이스 대변인은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는 배경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 높은 식품·에너지 물가, 예상보다 심각한 중국 경제의 둔화, 선진국들의 금리 상승 등을 꼽았다.
 


또 세계 경제가 일부 성장률 둔화에도 전반적인 성장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몇몇 국가는 경기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가 기존 예상보다 급격히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8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해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도 2.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수정 전망치는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전망치인 4.5%보다 1.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 역시 7일 내놓은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9%로 제시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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