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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로펌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 “한인들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소수계 공평한 법적 대우 아직 요원”
오랜 경력·섬세한 접근으로 차별화

CZ로펌 폴 주커만(왼쪽) 대표와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

CZ로펌 폴 주커만(왼쪽) 대표와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

“법정에서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저희 사무실의 사명입니다.”  
 
다소 ‘비장한’ 표현이겠다 싶지만 ‘CZ 로펌’이 가장 중요하게 하고 싶다는 말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이미 ‘다수’가 된 소수계이지만 판사들, 변호사들, 보험회사들은 여전히 소수계에게 공평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적어도 현장의 변호사들은 ‘현실’을 그렇게 판단한다는 것. 법조계 대부분에는 아직도 소수계에 대한 편견, 불신, 차별적 접근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잠시 휴식기를 갖고 LA한인타운으로 복귀한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가 최근 CZ 로펌에 합류해 한인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도 ‘한인들의 정당한 법적 권리’를 강조한다.  
 
타필라 변호사를 영입한 폴 주커만 변호사(대표)는 “25년간 친구로 지낸 타필라 변호사는 한국인 부인과 함께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개인 상해, 의료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LA 한인들을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필라 변호사는 ‘왜 수많은 변호사들 중 당신을 선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고객들의 다른 문화와 언어를 소송 과정에서 악용하려는 보험사들과 상대 변호사들에 맞서왔다”며 “20억 달러 승소 액수보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한인 고객들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최선을 다 하고 있느냐’다”고 강조한다.  
 
타필라 변호사는 ‘변호사를 만나지 못하는 케이스’, 즉 사무장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경우라며 케이스 하나를 소개했다.  
 
2년 전에 한인타운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한인 시니어가 우버 차량에 치었는데, 사고 현장 인근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사건을 맡은 브로커가 핵심을 간파하지 못하고 단순 사고로 진행을 했으며, 아직도 종결이 되지 않았다. 피해 시니어는 뇌에 손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받았음에서 치료비 한푼 받지 못한 상태였다. 케이스를 인계받은 CZ 로펌은 현재 건설사를 상대로 본격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큰 피해를 받고도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한인 시니어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있는 셈이다. 변호사가 누구인지 모르고 브로커를 통해 케이스를 진행하면 이런 우매한 결과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이 타필라 변호사의 지적이다.  이 외에도 CZ 로펌은 다수의 소수계 소송 케이스들을 맡아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CZ 로펌에는 35명의 베테랑 변호사들과 200여 명의 직원들이 포진해 개인상해, 교통사고 등에서 한인들을 돕고 있다.
 
 
 
▶문의:  (213)468-1000
 
▶주소: 3600 Wilshire Bl.#1108,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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