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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 설치...학교 경찰 증원" 애틀랜타 학교들 안전대책 강화 고심

 지난달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참변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들도 안전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캅 카운티 교육구는 최근 새로운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이와 관련, "교직원 누구라도 위험을 인지하는 즉시 록다운을 발동할 수 있으며, 동시에 경찰에 통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직 경찰이나 퇴역 군인, 보안 요원 등을 채용해 학교 경찰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금속탐지기나 총기 탐지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학교 경찰을 증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클레이턴 교육청은 지난 4월 하순부터 총기를 숨겨 교내에 반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책가방 사용을 금지했다.  
 
풀턴 카운티의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지난 7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희생자를 위핸 묵념으로 시작했다. 그는 "올 여름 안전위원회를 소집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턴 교육구는 이전에 실시된 안전감사 결과 제시된 권고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귀넷 경찰은 롭 초등학교 참사 직후 학교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순찰을 더욱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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