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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태우고 음주운전 사고 아내 숨지고 자녀 3명 부상

밸리 포터랜치 지역

졸업식 파티에서 술을 마신 남성이 가족을 차에 태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내 아내는 현장에서 숨지고 3명의 자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42분쯤 밸리의 포터랜치 지역 118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레세다 불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렉서스 세단 한 대가 도로 옆 경사면을 들이박았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 3대 이상이 연쇄 추돌했다.
 
교통사고 직후 차에 불이 붙었고 차에 타고 있던 아내(31세)는 현장에서 숨졌다. 남성과 세 자녀는 현장을 지나던 특수기동대 경관 등 주위 사람 도움으로 차에서 빠져나왔다. 세 자녀는 유아와 7세, 12세로 전해졌다.
 
CHP 측은 사고를 낸 남성을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은 교통사고 직전 졸업식 파티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대를 잡은 남편이 운전능력을 상실해 경사면을 들이박았다고 한다.  
 
CHP 측은 “차가 충돌한 뒤 연료가 샜고 이로 인해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CHP는 이날 2차 교통사고로 3대 이상이 추돌했고, 8명 중 2명이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CHP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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